또치-01 2020. 6. 2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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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힙합: 이날치의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_ 장영규(베이스) 
_ 이철희(드럼)
_ 정중엽(베이스) 
_ 안이호(보컬) 
_ 권송희(보컬) 
_ 이나래(보컬) 
_ 신유진(보컬)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x5]

토끼란 놈 본시 간사하오

일루충성을 다하와

산에 올라 잡은 토끼뱃속에 달린 간

아니 내 보면 초목금수라도 비소할 일이요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x5]

맹획을 칠종칠금하던 제갈량의 재주 아니어든

한번 놓아 보낸 토끼를 어찌 다시 구하리까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x5]

당장은 배를 따 보아

간이 들었으며는 좋으려니와

만일에 간이 없고보면

소신의 구족을 멸하여 주옵고소

신을 능지처참 헤더라도 여한 없사오니

당장에 배를 따 보옵소서 (떼헤엨)

 

아따 이놈 별주부야 !!! ~ [x5]

야 이놈 몹쓸놈아 왕명이 지중커든

네가 어찌 기망허랴 옛 말을 네가 못 들었느냐

하걸이 학정으로 용방을 살해코 미구에 망국이 되었으니

너도 이 놈 내 배를 따 보아

간이 들었으면 좋으려니와

 

아따 이놈 별주부야 [x5]

만일에 간이 아니 들었으면

원통한 나의 혼백 너의 나라 원귀되어

너의 용왕 백년 살길하루도 못 살 테요

너의 수궁 만조백관 한 날 한 시

모두 다 몰사 시키리라

 

아나옛다 배 갈라라 [x3]

똥밖에는 들을것 없다

내 배를 갈라 네 보아라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ŏ̥̥̥̥םŏ̥̥̥̥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 Ĭ ^ Ĭ )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 ˃̣̣̥᷄⌓˂̣̣̥᷅ )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 Ĭ ^ Ĭ )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 ۝༎ຶ`༽  !!!


"다 주거써, 나 말리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