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술 읽히는 사회복지현장 글쓰기 수업 평가
A 사회복지사: "기관에 모시고 직원들과 함께 듣고 싶을 만큼 적용도가 높았습니다."
이재원 선생 피드백: 최고로 기분 좋은 피드백이네요. 언젠가 선생님 기관에서 실제로 뵐 수 있겠지요? 하하.
B 사회복지사: "실제로 많이 연습할 수 있었고, 강사님이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좋았어요."
이재원 선생 피드백: 실습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노력했는데, 알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C 사회복지사: "재미있었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강의해 주셔서 좋았어요."
이재원 선생 피드백: 훌륭한 내용이라도 지루하면 가치가 떨어지겠지요?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D 사회복지사: "일상적인 내 이야기를 쉽고 편하게 글로 쓰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재원 선생 피드백: 개인적 글쓰기와 업무용 글쓰기는 결국 하나입니다. 짧은 글부터 연습해 나가세요.
E 사회복지사: "매번 글을 쓸 때마다 막막했는데, 고민과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이재원 선생 피드백: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그렇지, 배우면 누구나 잘 쓸 수 있답니다.
F 사회복지사: "글 내용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알게 되어서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이재원 선생 피드백: 간결하면서도 풍성하게 쓰는 방법을 전수하려고 노력했는데, 제가 성공했네요.
G 사회복지사: "욕심을 부리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면 잘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이재원 선생 피드백: 욕심을 부리지 않으신다면, 얼마든지 성장하실 수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H 사회복지사: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재원 선생 피드백: 원리를 알려 드렸는데, 적용을 하실 수 있다니! 제가 완전히 성공했네요.
2024년 11월 13일(수요일), 휴먼임팩트 협동조합과 함께 '술술술 읽히는 사회복지현장 글쓰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나는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세 가지 방향을 세웠다. 첫째, 우선 쉽고 재미있게 실습한 후 개념과 테크닉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둘째,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교육생들을 충분히 인정하고 칭찬해서 자신감을 심어준다. 셋째, 원리와 본질을 가르치되 구체적인 실무에서도 충분히 도움이 되도록 설명한다.
첫째, 우선 쉽고 재미있게 실습한 후 개념과 테크닉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글쓰기는 거의 언제나 진입 장벽이 높다. 초심자는 두렵고 부담스러워서 지레 겁을 먹고 피한다. 사실은 별 것 아닌데, 조금만 어려운 용어가 등장해도 머리가 캄캄해진다. 그래서 실습부터 해야 한다. 누구나 수행할 수 있는 과제를 몸으로 체험해 봐야 한다. 일단 체험하면 두려움과 부담감이 줄어들고, 체험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둘째,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교육생들을 충분히 인정하고 칭찬해서 자신감을 심어준다. 내가 독자적으로 개발해서 사용하는 '세 줄 일기'를 적극 활용한다. 맞다. 진짜로 딱 세 줄만 쓴다. 교육생은 대부분 고등 교육을 이수했다. 모두 똑똑하다. 그러니 세 줄은 땅 짚고 헤엄치듯 쉽게 쓴다. 그리고 다음 순간 '어? 신기하네? 나도 되네?' 이렇게 생각한다. 이때 칭찬 폭탄을 던지면 다들 표정이 밝아진다. 진심으로 칭찬을 수용한다.
셋째, 원리와 본질을 가르치되 구체적인 실무에서도 충분히 도움이 되도록 설명한다. 나는 글쓰기를 가르칠 때 특정한 '문서 형식'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보다는 온갖 문서 형식을 관통하는 몇 가지 근본 요소를 설명했다. 요약, 상술, 서사, 설명. 이 네 가지 요소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그 어떤 문서 형식을 만나더라도 응용해서 글을 쓸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교육생이 스스로 원리와 실무를 연결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서 더욱 분명하게 알게 된 한 가지 사실을 언급하련다. 선생은 마법사가 아니다. 학생에게 의지가 없고, 학생에게 자원이 없다면, 선생이 아무리 뛰어나도, 아무리 잘 가르쳐도 효과가 없다. 학생이 변화하고 성장하려면, 반드시 학생이 '이미' 보유한 자원을 발견하고 최대한 끌어내야 한다. 선생이 딱 반 걸음만 앞서서 걸으면서 나아갈 길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면, 학생은 반드시 뒤따라온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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