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가족-체계이론 공부 맛보기!
    지식 공유하기(기타)/가족 체계이론 공부(페이스북) 2019. 12. 24. 07:06
    728x90
    반응형

    <허리가 잘린 소는 더 이상 체계가 아니다>

     

    동료들과 토론하면 번역하기: SYSTEMS THEORY IN ACTION - 001

     

    서문

     

       책에 등장하는 여러 사례는 강의실에서 얻은 것으로서, 마음 속으로 내가 가르친 학생들을 떠올리면서 책을 썼다. 나는 17 동안 심리학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체계 이론을 가르칠 있는 행운을 누려왔다. 수업은 박사과정 1학기 학생들이 1년에 걸쳐서 수강해야 하는 일련의 필수 이론 강좌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의 심리학과에서는 체계이론을 단지 가족 심리학의 특수 분야로 가르치지만, 우리 학교에서는 체계이론을 광범위한 안에서 보면서 체계이론을 일반적인 정신건강 실천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 체계로 활용한다. 그래서 나도 체계이론을 이렇게 좀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찾으려고 애쓰면서 이 책을 썼다. 앞으로 언급하겠지만, 체계이론을 처음으로 사회집단에 적용했던, 매혹적이었지만 이해하기는 어려웠던 초기의 문헌 이후로는 가족치료 영역을 넘어서서 적용할 있는 문헌은 거의 없었다. 게다가, 가족치료 영역에서 쓰여진 대부분의 글은 초기의 이론가들 거의 명에 관한 뿐이었다. 나는 특정인의 접근법에서 물러서서 일반 체계이론에 관한 책을 있다고 생각했고, 다소 일반적인 가족치료 교과서를 보충하면서 그보다는 조금 심도 깊게 체계이론을 다룰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 책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실천가들을 위해서도 집필했다. 책에 나오는 여러 가지 사례는 내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것이다. 나는 현장에서 심리치료 기술을 구사하면서 지속적으로 신선한 자극을 받기 때문에, 현장 경험이 나에게 필수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체계 이론은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내해 가이드이다. 사람의 심리치료자로서 나는 진화하고 발전해 나가면서 통찰과 명료함을 얻기 위해서 기본적인 체계이론 개념으로 돌아가곤 한다. 나는 임 사례를 공유하는 일은 우리의 작업을 지적으로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의미 있고 흥미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임상가들이 기본적인 개념들을 곱씹어 보면서 자신의 경험을 반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신건강 분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임상가가 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임상가는 평생동안 학습을 지속해야 하는 학생들이다. 그러므로 내가 책을 집필하면서 세운 이중의 목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나는 일반 체계 이론의 전문적인 언어를 일상에서 사람들이 사용하는 평범한 언어로 소개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일종의 번역자로서, 나는 인간의 행동을 바라보는 일과 관련하여 이렇게 포괄적이면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이론에 함유된 지적인 즐거움을 유지하려고 애쓸 것이다. 이와 동시에, 체계론적 렌즈를 통해서 인간의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대로 포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나는 일반 체계 이론, 가족치료, 커플 치료에서 가져온 기초적인 문헌 다수를 활용했다. 그리고 개인치료 문헌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부 문헌도 포함시켰다. 나는 독자들이 각각의 문헌이 가지는 핵심적인 요소를 쉽게 이해하고, 각각의 이론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배경 지식을 종합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나는 독자들이 굳이 각각의 배경 지식을 깊이 탐색하지 않고 이 책만 읽는다고 하더라도 체계론적 사고의 핵심을 정확하게 이해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기를 희망한다. 

     

    원문: Shelly Smith-Acuña(2010)

    번역: 이재원(2015)

     

    [재원 생각]

     

      사회복지사가 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아마도 질문에 대한 유일한 정답은 없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세상에 존재하는 사회복지사의 수만큼 다양한 정답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 서서 내가 생각하는 정답을 말해 본다면, 그것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서, 어떤 활동을 한다고 해도 항상체계론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다,’ 정도가 것이다. 

     

      그렇다면체계론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다 말을 무슨 뜻일까? 나는 이미 쉬운 답변을 가지고 있다. ‘환경 속의 개인’, ‘생태체계이론’, ‘심리학이나 사회학과 달리 사회복지학에서는 개인과 환경을 동시에 바라보고 개입한다 하지만 다시 질문해 보자. ‘환경 속의 개인이라는 말은 무슨 말인가? 클라이언트를 만나는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환경 속의 개인개념을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가? 

     

      과거를 진지하게 뒤돌아 보면, 벌써 까마득하게 멀게만 느껴지는 학부 시절부터 최근에 잠시 다녔던 박사과정까지 체계론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법을 제대로 배워 적은 솔직히 별로 없는 같다. 4 , 석사 과정에서 가족치료를 처음 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가족치료야말로 사회복지 실천 분야 중에서 가장 체계론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분야인데도, 나는 가족치료를 전공한다고 말하고 다녔지만 체계론적 관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답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랬듯이, 지식의 보고, “amazon.com에서 책을 찾아 보았다. 좋게도, 이론(사고) 실천(행동) 양면을 다루면서도 실제 사례까지 풍부하게 나오는 체계이론 관련 책을 발견했다. 바로 시카고 로욜라 대학교 심리학과의 Shelly Smith-Acuña 교수가 , “SYSTEMS THEORY IN ACTION, Applications to Individual, Couples, and Family Therapy”였다. 

     

      이제부터 블로그에서 “SYSTEMS THEORY IN ACTION”  본문 내용에 생각과 의견, 혹은 경험을 덧붙여서 공유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책 내용을 "함께" 깊이 공부해 보고자 한다. 기본에 대한 천착과 창조적인 재해석, 발전적인 토론과 멋진 적용담을 함께 나눌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

     

    방명록 링크(아직도 안 적으셨다면? 클릭!) 

    https://empowering.tistory.com/guestbook 

    연락처 <임상사회사업가 이재원> 
    _ 휴대전화: 010-8773-3989 
    _ 이메일: jaewonrhie@gmail.com 
    _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c9427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