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저항하는 내담자를 돕는 비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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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게 저항하는 내담자를 대하는 효과적인 상담 테크닉 005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저항하는 내담자를 돕는 비법(책) 2022. 1. 28. 18:55
제 3장. 내담자 저항을 불러 일으키는 상담자 실수 칼 로저스는 여전히 옳다: 사람들이 변화하는 이유 오래된 상담 격언: "내담자는 당신이 그를 얼마나 걱정하는지 깨닫고 나서야 당신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도 상담자들은, 어느 정도 상담 경험이 쌓이면, 공감어린 말이 얼마나 내담자 마음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공감어린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까맣게 잊어버린다. 우리는 상담을 하는 내내 공감을 포함해서 상담에서 중요한 여러 요소를 계속 까먹는다. 그래서 내담자에 대한 깊은 이해에 도달하기 전에 끝없이 질문만 던져댄다. 그러면 필연적으로 내담자는 우리가 상담을 안정적으로 지속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인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고 움츠리게 된다. 상담자는 일상적인 상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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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게 저항하는 내담자를 대하는 효과적인 상담 테크닉(목차)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저항하는 내담자를 돕는 비법(책) 2022. 1. 28. 18:18
해결중심모델을 가르치다 보면, 가장 흔히 받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자발적으로 상담을 받으러 오는 내담자를 만나시는 것 같지만, 우리는 대단히 비자발적인 분들을 만납니다. 이런 분들은 우리가 뭔가 좋은 걸 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도와 드리려고 해도 무조건 외면하고 회피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누가 받더라도 답하기 힘든 이 질문에 설득력있게 대답하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온갖 자료를 찾아 헤매고 다녔습니다. 다행히도 외국에서 발간된 관련 자료를 얼마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실용적이라고 느껴지는 책을 선택해서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목: Effective Techiniques for Dealing with Hig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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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도우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저항하는 내담자를 돕는 비법(책) 2021. 11. 22. 05:49
"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 심층 인터뷰 05 "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 라고 말하는 청소년 내담자 마음을 어떻게 열 수 있는가?" 이런 주제로 강점관점실천에 관심이 많은 사회사업가 세 명이 모여서 자유로우면서도 심층적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안혜연 사회사업가는 단기청소년쉼터에서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 방예지 사회사업가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조금 더 어린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 그리고 강점관점실천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나 이재원 사회사업가. 다섯 번째 꼭지에서는 '저항하는 내담자에게 과거를 묻는 방법'을 다룬다. 보통 사회사업가는 내담자를 만나면 과거력을 자세하게 묻곤 한다. 왜? 기본적으로는 내담자가 특정한 서비스를 수급할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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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안 하고 싶어하는 내담자에게는...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저항하는 내담자를 돕는 비법(책) 2021. 11. 16. 21:20
"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 심층 인터뷰 04 "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 라고 말하는 청소년 내담자 마음을 어떻게 열 수 있는가?" 이런 주제로 강점관점실천에 관심이 많은 사회사업가 세 명이 모여서 자유로우면서도 심층적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안혜연 사회사업가는 단기청소년쉼터에서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 방예지 사회사업가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조금 더 어린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 그리고 강점관점실천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나 이재원 사회사업가. 네 번째 꼭지에서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어하는 내담자'에게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다룬다. 전통적인 욕구-중심 혹은 문제-중심 사회사업에서, 내담자는 결함/문제/약점을 안고 있는 무능력한 사람이고, 상담자는 내담자가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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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게 저항하는 내담자를 대하는 효과적인 상담 테크닉 004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저항하는 내담자를 돕는 비법(책) 2021. 11. 2. 05:37
제 3장. 내담자 저항을 불러 일으키는 상담자 실수 누군가를 돕기 전에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할 사항 예전에 어떤 교육에서 David Burns 박사님(“Feeling Good: The New Mood Therapy” 저자)께서 간단하지만 강력한 지혜를 가르쳐 주셨다. Burns 박사님께선 '문제를 구체적으로(언제, 어디에 있는, 누구와 관련된 문제인지) 규정하지 않으면 절대로 내담자를 도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이 가정을 숱하게 숙고해 보고 검증해 보았으나 아직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했다. 만약, 당신이 내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기는 하지만, 문제가 언제, 어디에 있는, 누구와 관련되어 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면, 내담자와 대화를 조금 더 나누어서 이 내용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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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흔하게 부딪히는 장면?!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저항하는 내담자를 돕는 비법(책) 2021. 10. 31. 06:29
기본적으로 사회복지사는 상담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회사업 업무란 언제나 사람을 만나는 일이니까요. 사람을 만나면 대화를 나누어야 하고, 대화를 나눌 때 조금이라도 잘, 그러니까 뭔가 있어 보이게 하면 좋잖아요. 그래서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상담 기술을 배우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사서 읽다가 어려우니 어디론가 배우러 다니기도 했지요. 주로 가족치료 모델이나 개인상담 모델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족치료 모델이나 개인상담 모델은 모두 자발적인 내담자를 전제합니다. 상담 받으러 오는 사람은 모두 자기 의지로 오는 사람인 거죠. 하지만 사회사업 현장에서는 어떤가요? 대부분 비자발적이지 않나요? 자발적인 내담자를 상정하고 설계된 상담 모델을 배워서, 비자발적인 내담자에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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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 심층 인터뷰 02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저항하는 내담자를 돕는 비법(책) 2021. 10. 30. 08:16
"피식,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요." 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 라고 말하는 청소년 내담자 마음을 어떻게 열 수 있는가? 를 주제로 사회사업가 세 명이 모여서 자유롭지만 심층적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안혜연 사회사업가는 단기청소년쉼터에서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 방예지 사회사업가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조금 더 어린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 그리고 강점관점실천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나 이재원 사회사업가. "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 심층 인터뷰 01 내가 무척 자랑스럽게 여기는 1:1 제자, 안혜연 선생님과 최근에 어떤 교육을 통해서 알게 된 젊은 피, 방예지 선생님을 초청해서 작은 인터뷰를 가졌다. 말이 인터뷰지, 그냥 우리 세 명이 모여 empowering.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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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 심층 인터뷰 01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저항하는 내담자를 돕는 비법(책) 2021. 10. 27. 07:09
내가 무척 자랑스럽게 여기는 1:1 제자, 안혜연 선생님과 최근에 어떤 교육을 통해서 알게 된 젊은 피, 방예지 선생님을 초청해서 작은 인터뷰를 가졌다. 말이 인터뷰지, 그냥 우리 세 명이 모여서 자유롭게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눈 정도다. 그러나 정말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었어도, 이 시간에 우리가 나눈 대화에는 매우 뚜렷한 초점(주제)이 있었다. 바로, '사회복지사에게 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 라고 말하는 아동/청소년 마음을 어떻게 하면 강압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열 것인가?' 였다. 안혜연 선생님께선 경기도 모 지역 여자청소년단기쉼터에서 일하고 계신다. 쉼터에 대해서, 혹은 쉼터에서 생활하는 입소 청소년에 대해서, 부정적인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질 필요는 결코 없겠다. 하지만, 아무래도 적절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