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이나 좋았던”

 

 

휴먼 임팩의 우디, 천우석 팀장님의 작품.

“이만큼이나 좋았던”이라는 텍스트를
적절하게 시각화했다.

시각화 과정을 간단히 분석/재구성 해 본다.

(1) “이만큼이나”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행동이 떠오르나? 양 팔을 벌리는 장면이 떠오르지 않나? 그러니 시각적 표현물은 찾기 쉽다. 혹은 그리기 어렵지 않다.

(2) “좋았던”은 어떻게 시각화해야 할까? “이만큼이나” 라고 말하면서 양팔을 펼치는 사람이, “웃으면” 되지 않을까? 웃음은 “만족스러움”을 외적으로 나타내는 증거이니까. 양팔을 벌리고 있는 남자가 웃고 있으니, “이만큼이나 좋다”는 텍스트를 성공적으로 시각적 이미지로 번역한 셈이다.

(3) 그렇다면, “교육후기”는? 시각화는 달리 말하자면, “(내용의) 단순화”다. 모든 텍스트를 시각 자료로 일일이 번역할 필요는 없다. “이만큼이나 좋았던” 정도까지만 해도 이미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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