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은 심장으로 하는 거다

 

https://vo.la/phC6

 

유도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한다, 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았다. 

이제 막 유도를 배우기 시작한 초등학생들의 시합 장면을 녹화/편집한 내용이다. 

 

과연! 전투적으로 돌진해 오는 상대보다 키가 훨씬 작은 선수들이 

키 차이를 극복하고 순간적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장면에 쾌감이 느껴진다. 

 

키 작은 선수들이 키 큰 선수들을 늘 제압하지는 못할 거다. 

아니, 대부분은 제압당할 것이다.

 

나이를 먹고 경쟁 수준이 높아질수록, 

세계적인 탑 클래스 수준으로 죽어라 경쟁할 때

기본적인 피지컬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인 조건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유도는 신장으로 하는 게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 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절대적인 신장 차이도 극복하는 경우를 드물지만 실제로 보기 때문이다. 

 

사회사업가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과 경험, 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무식한 사회사회사업가, 는 많은 사람들을 괴롭힐 수 있기에

나도 이 말에 동의를 한다. 

 

하지만, 지식과 경험을 탄탄히 쌓았다는 전제 하에, 

결국 사회사업도 심장으로 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대는 어떻게 말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