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관점실천 자문: 성민종합사회복지관(#2)

 

2020년 5월 14일, 오후 2~4시.

 

신림동 인근에 위치한 성민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유난히 표정이 밝은" 통합연계팀 동료 선생님들을 다시 만났다.  

 

지난 2월 24일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마련된 

해결중심상담 기법 스터디에 공식적인 자문(슈퍼바이저) 역할로 참여했다. 

아니다. 

 

나 같은 듣보잡이, 무슨 슈퍼바이저란 말인가. 

그냥 옆집 아저씨처럼 편하게 수다나 떨고,

우리 사랑스러운 동료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잘 하실 수 있도록 도우면 그뿐. 

 

실제로도 우리는 

2시간 동안, 즐겁게(!) 수다를 떨었다. 

 

우리 동료들의 피드백을 소개한다: 

 

(1) 박미솔, 기획전략팀 팀장, 11년차 사회사업가. 

선생님과 2번째 만남을 갖고 나니, 우리가 하고 있는 실제 상담의 내용을 피드백 받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팀원들은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이것이 진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겠다 싶어 주민들을 만나면서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을 기록으로 잘 남길 수 있도록 더 독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칭찬과 격려를 잔뜩 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2) 유현주, 통합연계팀, 9년차 사회사업가.

 

주민의 권리, 강점에 집중하여 가고 있는 우리의 가치관과 방향에 맞춰 해결중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팀원들과 자체적인 스터디로 진행하려고 계획하며 "우리끼리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해결중심 교육에서 이재원 선생님을 알게되었고, 인연의 끈이 닿게 되어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을 통해 흐릿했던 것들이 좀 더 구체화된 것 같습니다. 이재원 선생님이 강조하셨던 것처럼 흑백논리에 빠지지 않으려면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김성민, 통합연계팀, 6년차 사회사업가.

 

앞으로도 많은 공부와 노력의 필요를 느끼는 한편, 실천과 적용에 있어 부담을 조금 덜고 행할 수 있는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편 느낌으로만 알던 것에 대해 직접 책을 읽고 교육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리하고 구체화하는 등으로 조금이나마 내재화 할 수 있었습니다.

 

(4) 김윤정, 통합연계팀, 3년차 사회사업가.

 

'강점을 물어보는 것인데, 싫어할 사람이 없다' 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하느라 시도를 하려다가도 멈칫할 때가 많았는데 강점을 물어보는데 부정적일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말에 용기가 생겼습니다. 또한 주민의 자율성, 강점을 살리려는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면 된다는 기본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한다면 모든 시도가 실천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최민영, 통합연계팀, 1년차 사회사업가.

 

‘뜬구름잡기’였던 해결중심상담기법이 구체화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속에서 해결중심기법에대해 나눌수있어 항상 재밌는 스터디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재원 선생님과의 스터디를 통해 저의 부족함을 많이 자각하지만 계속 기운 복돋아주셔서 긍정적인 영향도 많이 받고 더 즐겁게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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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동료 선생님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강점관점 실천에 관심을 가지시고 

귀한 주민 분들을 만나시고 함께 성장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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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및 글은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의 동료분들께 직접 받은 것으로서

공식적으로 사용 허락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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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자문 소식> vo.la/yof1

해결중심모델 자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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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임상사회사업가. 부부-가족치료를 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주로 해결중심모델을 적용해서 상담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고, 자문도 합니다. 연락처: 010-8773-3989 / jaewonrhi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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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거써. 나. 말리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