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관점실천 자문: 성민종합사회복지관(#4)

 

 

유현주 선생님: "선생님, 요거 요거, 애플 티~ 맛 어때요?"

이재원: "어이쿠~ 맛있지요!"

유현주 선생님: (웃으며) "에이~ 근데, 왜 다 안드셨나요? 매번 차는 다 드시는 것 같았는데..."

이재원: (말씀이 끝나기도 전에 허겁지겁 따라서 맛보면서) "어이쿠~ 그렇죠. 맛 있으니 다 마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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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네에 즐거이 마실 나오듯이, 스리슬쩍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 와서, 

"오늘도 유난히 표정이 밝은" 통합연계팀 동료 선생님들을 만났다. 

 

성민종합사회복지관 해결중심상담 스터디/슈퍼비전.

 

이 팀은 언제 만나도 분위기가 짱~ 좋다! (진담이다.) 

정성스레 준비해 주신 귤을 까먹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1) 미리 준비해 주신 슈퍼비전 기록지를 읽고 선생님들의 질문에 답변을 했다: 

 

성민종합사회복지관 통합연계팀 선생님들께서는, 사회복지사가 주민을 온갖 문제를 가진 부정적 존재로 바라보고 모든 어려움을 대신 해결해 주는 전통적인 접근에서 벗어나서, 주민이 변화의 주체가 되는 강점관점 접근을 주된 접근법으로 선택하셨다. 여기까지는 아주 좋다. 그런데 강점관점 접근의 핵심이 되는 해결중심모델은 "문제-중심 vs 해결-중심"이라는 이분법적 관점에 근거하고 있고, 여기에서 "해결-중심적"인 접근만 옳다는 배타적인 태도가 배경에 깔려 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유연하고 절충적인 태도가 필요한 제너럴리스트 사회사업 실천(특히, 사례관리)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 제너럴리스트로서 해결중심모델을 적용하려면 반드시 유연하고 절충적인 관점/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오늘 선생님들께서 주신 질문도 이상과 같은 맥락 안에서 바라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2) 선생님들께서 주민 분들을 만나시면서 경험했던 내용(대화록)을 함께 섬세하게 검토했다. 

 

전반적으로, 선생님들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특히, 유현주 선생님께서는 해결중심 질문 테크닉도 정확하게 구사하셨고, "강점관점실천"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천에 녹여내야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매우 인상적이었다. 

 

(3) 오늘 슈퍼비전 내용에 관한 선생님들의 피드백. 

 

_ 통합연계팀 김윤정 선생님: "사회복지사가 실천 과정 중에 역할을 좀 더 유연하게 채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해결중심 질문을 한 후에, 주민들의 답변을 듣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_ 통합연계팀 최민영 선생님: "제가 맡고 있는 사업은 상담을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라서, 늘 선배들께서 어떻게 상담하고 계시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저로서는 오늘 슈퍼비전 내용을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을 얻은 것 같습니다."

 

_ 통합연계팀 유현주 선생님: "우선,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목표와 수단을 나누어서 생각해 보는 다시금 배운 4사분면 역할 모델에 대해서 다시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_ 통합연계팀 김성민 선생님: "저도 김윤정 선생님처럼, 질문을 해결중심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법을 좀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_ 기획전략팀 박미솔 팀장님(통합연계팀장 대행): "지금은 해결중심모델로 모든 주민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고, 만나도 그러한 과정을 다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공부해서 자연스럽게 해결중심모델이 모든 주민들을 만날 때의 기반이 되고, 그러한 내용이 기록에 잘 담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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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가 원했던 반응이 나왔다: "자연스럽게 해결중심모델이 모든 주민들을 만날 때의 기반이 되고, 그 내용이 기록에 잘 담겼으면 좋겠습니다."

 

<3차 자문> 

강점관점실천 자문: 성민종합사회복지관(#3)

 

<2차 자문>

강점관점실천 자문: 성민종합사회복지관

 

<1차 자문>

해결중심모델 자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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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강의/자문 문의는?>

강점관점실천연구소 이재원 

(010-8773-3989 / jaewonrhi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