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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를 연주하는 사회복지사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사진+동영상 2020. 6. 18. 09:16728x90반응형
새내기 사회복지사 김희정.
27년 동안 피아노를 연주해 온 사람.
하지만 그는 피아노 치는 사회복지사가 아니다.
이제는 클라이언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이다.
여기서 잠깐,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 사회사업가, 임성희 왈:
"아니다. 나는 생각이 달라요. 클라이언트를 연주하도록 돕는 거지.
우리가 클라이언트를 연주하는 게 아니라. 안 그럼 주체성이 떨어지잖아요. ㅋㅋㅋ"
그러니 김희정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자신을 연주하도록,
옆에서 돕는 피아니스트이다.
김희정 사회복지사가 연주하는 곡은,
제인 캠피온 감독이 만들어서 깐느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장편 극영화, "The Piano(1993)" OST 중에서
Michael Nyman이 작곡한
"Big My Secret" 라는 곡.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가슴 한 켠에 격정을 숨기고 있는
김희정 사회복지사와 잘 어울리는 곡.
<덧붙임>
김희정 선생님은 내가 가르치고 있는 해결중심 강독 스터디 일요반(일명 "언니방")의 멤버이다.
평생 피아노만 치다가 사회복지사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
그가 피아노를 연주할 때 보이는 강점(진득함, 섬세함, 그리고 격정)을
클라이언트를 연주할 때, 아니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연주할 수 있도록 도울 때,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을 잘 배워 나가면 좋겠다.
"다 주거써, 나 말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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