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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년 만에 쪽글 500편을 쓰다: 바다가 되렵니다임상사회사업가 이재원입니다/Personal Stories 2020. 9. 4. 06:05728x90반응형
시작은 보잘 것 없었습니다.
허허벌판에 나와서
헤매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저의 세계를 짓고 싶었습니다.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사람들과 만나겠지 싶었습니다.
시간은 생각보다 빠릅니다.
벌써 반 년이 훌쩍 넘었고,
가을이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15일부터
2020년 9월 4일까지
총 500개의 글을
이 블로그에 썼습니다.
해결중심모델을 중심으로
강점관점실천을 나누겠다는
단순한 생각을 이어왔습니다.
이제 겨우 시냇물을 벗어나
동네 개천으로 나온
소년 같은 심정입니다.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겠습니다.
공유로써 나를 지키고
배움으로써 남을 가르치는
선생/실천가가 되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대양에 도달했을 때는
훠얼씬 더 많은 이들을
넉넉하게 품을 수 있는
드넓은 바다가 되렵니다.
"바다가 되렵니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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