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눈을 떠야 한다
    공지사항 2020. 1. 15. 17:21
    728x90
    반응형

     

    텍스트를 사진으로 시각화하는 방법 #1

     

    이런 문장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 

     

    이 문장을 시각 자료(사진)으로 표현해 보자. 

     

    이 문장은 네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_ 명사 두 개: 우리, 눈.

      _ 동사 두 개: 뜨다, ~야 한다. 

     

    이 중에서 가장 빨리/쉽게 시각화할 수 있는 대상은 아무래도 명사다. 

    우리(사람)와 눈은 구체적인 실체를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낱말이다. 

    쉽게 말하자면, 1:1로 대응하는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 사람들 사진. 내 사진 등.

    눈(eyes): 사람이나 동물이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눈 사진.  

     

    나는 무료 사진을 찾을 수 있는 사이트에 접속했다.

    https://pixabay.com/

     

    검색어는, "beautiful eyes."

    그랬더니 눈 사진이 수백 장 나온다. 

     

    그 중에서, 어떤 여성이 정면을 응시하는 사진을 하나 골랐다. 

    이 사진은 여러 문장으로 번역할 수 있다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

    "나는 할 말이 없어요." (입을 가리고 있고, 뭔가 두려워하는/원망하는 표정이다.)

     

    기타 수없이 많은 문장으로 번역할 수 있지만,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는 문장으로 번역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원래 문장은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였지만, 

    이 여성의 눈빛이 강렬해서 "당신은 눈을 떠야 한다"로 보이기도 한다. 

     

    사진의 의미는?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는 문장만으로는 

    맥락을 알기는 힘들지만, 상식적으로 여기서 말하는 

    "눈"이란, 물리적인 눈이라기보다는 "통찰" 정도의 뜻이 되겠다. 

     

    핵심은, "눈"이라는 단어가 가진, 

    "눈을 뜨다"라는 절이 가진,

    중의적인 뜻을 활용하는 것이다. 

     

    만약에 이 사진을 프리젠테이션(ppt)에 사용한다면? 

     

    일단, 이 사진을 띄워 놓는다. 

    그러면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그 다음에, 추상적인 이야기를 한다. 

    사람들이 알게 된다: "아, 추상적인 이야기를 하는구나

    그렇지만 그것도 눈을 뜨는 것은 눈을 뜨는 거지?!"

     

    =====

     

    방명록 링크(아직도 안 적으셨다면? 클릭!) 

    https://empowering.tistory.com/guestbook 

    연락처 <임상사회사업가 이재원> 
    _ 휴대전화: 010-8773-3989 
    _ 이메일: jaewonrhie@gmail.com 
    _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c9427

    '공지사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복지) 전문가가 되는 법  (0) 2020.01.16
    스토리를 시각화한 사례  (0) 2020.01.16
    더 열심히, 더 미련하게  (0) 2020.01.14
    인증샷-2  (0) 2020.01.03
    인증샷-1  (0) 2019.12.3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