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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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관점을 완전히 내려 놓아야 할 때!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사진+동영상 2020. 2. 12. 16:45
https://www.youtube.com/watch?v=t685WM5R6aM 강점관점을 완전히 내려 놓아야 할 때란, 바로 정서를 어루만져 줘야 할 때죠. 예컨대, 해결중심모델은 대단히 인지적인 모델이라서, 내담자가 말을 사용한 의사소통이 충분히 가능해야 하고, 인지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정서적 상태에 있어야 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누군가와 헤어져(사별이든, 이별이든) 황망해 하면서 슬퍼하는 이에게 긍정적인 것을 생각해 보라고 하면? 네, 화가 나겠죠. 그래서 때로는 내담자 옆에 가서 그냥 있어주는 게 제일입니다. 어설픈 질문 따위보다, 아무말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혹여 말은 한다고 해도, 공감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빙봉) 안돼!!! (빙봉) 내 로켓을 쓰레기 더미에 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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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달 이야기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커플치료(성공회대) 2020. 2. 8. 08:08
원문: Elliott Connie(2012) - "Solution Building in Couples Therapy" 번역: 이재원(2019) ===== 제 2장. 치료의 방향 설정하기 https://empowering.tistory.com/35 ===== 제 3장. 내담자 부부와 관계 맺기(Connecting with the couple) https://empowering.tistory.com/58 ===== 제 4장. Honeymoon Talk 커플의 과거 성공 경험을 리뷰하기 상담자의 언어에서 '예외'란 내담자가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을 만들면서 무의식적으로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예외는 해결중심모델의 출발부터 중요한 부분이었다. 밀워키에서 해결중심모델의 개발자들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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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만, 보이지 않는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사진+동영상 2020. 2. 8. 07:41
보이나요? 보이나요? 보이나요? 보이나요? ===== 그대가 없다고 말하면, 보이지 않고/못보게 되고, 실질적으로 존재할 수 없지만, 그대가 있다고 말하면,보이게 되고/보게 되고, 실질적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클라이언트의 강점/자원은, 아스팔트 주차장 한 켠에 피어난이름 모를 잡초 같은 것. ===== Photo by 이선희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 방명록 링크(아직도 안 적으셨다면? 클릭!) https://empowering.tistory.com/guestbook 연락처 _ 휴대전화: 010-8773-3989 _ 이메일: jaewonrhie@gmail.com _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c9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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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을 맞춰라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고급 테크닉 2020. 2. 6. 17:16
서양학문의 시조는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이다. 소크라테스는 진리를 위해서 독배를 마셨고, 플라톤은 "이데아 론"을 제시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을 계승했다, 는 정도가 이들의 위대함에 대한 칭송의 핵심이다. 왜? 이들은 최초로 근본적 원리를 기준으로 삼고, 그 기준에 맞추어서 모든 사상, 학문, 개념을 일관되게 체계화시켰기 때문이다. 사상과 철학을 논한 사람은 이들 이전에도 이후에도 넘쳐났지만, 이 세 명이 중요한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전체적이고, 일관된 하나의 거대한 학문 체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상의 논의를 기반으로 (제너럴리스트) 사회사업을 생각해 본다. 나는 사회사업의 꽃이 제너럴리스트 사회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히 역설적인 말이지만, 스페셜리스트는 되기가 힘들어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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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는 살아 있다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고급 테크닉 2020. 2. 5. 06:31
김인수는 (여전히) 살아 있다. 외국 자료를 읽어 보면, 김인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었다. 가족과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친절하고 관대하였지만, 내면적으로는 대단한 열정과 고집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내담자의 강점과 자원, 예외와 기적그림을 어떻게 해서든, 무슨 수를 써서든 끌어 내려고 하는 집요함은 문자 그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김인수가 내담자를 상담한 어떤 내용을 읽어보면, 똑같은 질문을 이리 저리 모양을 바꾸고 뉘앙스를 조금씩 달리 해서 12번씩이나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긍정적인 답변이 나올 때까지" 질문한 것이었다. (물론, 테크닉이 워낙 부드럽고 우아해서 전혀 힘을 들이지 않고 툭, 툭, 하면서 답변을 끌어냈다.) 이런 "집요함(?)"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그렇다. "클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