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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생이 자신의 말로 정리한 해결중심 철학상담 공부방/해결중심상담 교육 후기 2020. 7. 8. 21:57728x90반응형
"우리의 삶에는 늘 (+)만 존재하지도 않지만
또 늘 (-)만 존재하지도 않는다.
올라 갈 때가 있으면 내려 갈 때가 있는 법이고,
내려 갈 때가 있으면 다시 올라 갈 때가 있는 것이
우리에 삶임을 늘 인식하면서 내 삶을 바라보고,
또 우리의 클라이언트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오늘은 잠시 내 척도 점수가 낮은 곳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다시 올라갈 수 있음을 인식한다."
남원사회복지관 서향자 부장님.
최근에 나에게 해결중심모델을 배우고 계신 분이다.
며칠 전, 내가 강의한 내용을 들으시고
자신의 언어로 완벽하게 정리하셨다.
이분이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셨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서향자 부장님의 글을 읽고, 나는 파도를 떠올렸다:
밀물이 있으면 썰물이 있다.
썰물이 있어야 밀물이 있다.
밀물은 썰물의 반쪽이고
썰물은 밀물의 반쪽.
반쪽의 리듬을 놓치지 않아야
긍정적인 방향으로 더욱 잘 나아갈 수 있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글과 사진 사용 허락을 미리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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