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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으로 해결중심상담을 해 보았어요(#3)
    상담 공부방/해결중심상담 교육 후기 2020. 7. 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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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봄 학기에, 모교(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해결중심모델을 가르쳤다. 

    처음으로 해결중심모델을 배우고, 처음으로 적용해 본 대학생들. 

     

    기말 과제로 가상의 사례에 대해서 해결중심 테크닉을 적용하여 

    클라이언트의 상담 목표를 끌어내는 것, 까지를 내 주었다.  

     

    그 중에 꽤 성공적으로 과업을 수행한 학생의 사례를 소개한다. 

    (해당 학생에게 사례 공유에 관한 허락을 받았음.)


    상담자: 반갑습니다.

    내담자: 안녕하세요.

    상담자: 본 상담은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 수업 과제를 위한 상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녹음을 해야되는데 괜찮으신가요?

    내담자: 네.

    상담자: 네. 오늘 이렇게 오셨는데 혹시 어떤 일 하세요?

                 (인적 사항을 묻고 있다. 해결중심모델에서는 심지어 내담자의 나이나 가족 배경을 몰라도 상담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내담자의 문제에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상담자가 하고 있는 질문도,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하는 질문이 아니다. 오히려, 강점과 자원을 파악하기 위해서 하고 있는 질문이다. 하고 있는 일은 대개 잘 하게 되어 있다. 상담자는 내담자가 잘하는 것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이 질문으로 시작하고 있다.)

    내담자: 저 가정주부입니다.

    상담자: 아 가정주부시구나. 그러면 보통 집에서 뭐 집안일 말고는 뭔가 하시는게 있으실까요?

                 (상담자는 내담자가 좋아하는 일을 끌어내려고 한다.)

    내담자: 집안일 말고 뭐 TV도 보고, 음악도 듣고, 네 뭐 몸을 위해서 에어로빅도 다니고 있구요. 

    상담자: 아 에어로빅도 하시고?

    내담자: 네 그렇습니다.

    상담자: 그러면은 뭐 에어로빅 하는거 좋아하시나요?

                 (지금 상담자는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잘하는 것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내담자: 그냥 운동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상담자: 아 운동. 얼마나 하셨어요?

                 (운동을 한 기간이 길수록 내담자는 운동에 익숙할 것이고, 아마도 잘 할 것이다.)  

    내담자: 근 제가 결혼한지가 한 20년 됐으니까 20년 됐습니다.

                  (20년 해 온 운동을 못하기도 힘들다. 내담자의 강점을 끌어내어 강조할 기회가 왔다! 예컨대, 끈기!) 

    상담자: 에어로빅을 20년동안 하셨어요?

                  (상담자는 내담자의 강점을 끌어내어 확인하기 위해서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내담자: 

    상담자: 엄청 잘하시겠네요?

                  ("엄청"이라는 말은, 의미가 너무 강하다. 칭찬을 할 때, 수식 어구를 생략해야 내담자가 수용한다.)

    내담자: 뭐 잘한다고 할 수 있나요. 그냥 운동하는거죠.

                 (상담자의 질문에 대해서 완곡하게 "아니오"라고 말하고 있다.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문화!)  

    상담자: 20년동안 하셨으면 엄청 실력이 좋으시겠어요.

                 ("엄청"이라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 이 말을 삭제하고 읽어보라. 충분히 강력한 칭찬이다. 빼도 된다.) 

    내담자: 네, 뭐.

    상담자: 아까 집에서 음악도 듣는다고 하셨는데, 음악은 보통 뭐 어떤 거 들으세요?

                 (내담자의 반응이 시큰둥하니, 다른 영역으로 넘어간다.) 

    내담자: 클래식 듣습니다.

    상담자: 아 클래식 들으세요?

    내담자: 네.

    상담자: 클래식 같은 거 감상하시는 거 좋아하시나요?

                 (좋아하는 것을 확인한다.)

    내담자: 네.

    상담자: 아 그런거 좋아하시고. 그럼 다른거는 뭐 평상시에 특별하게 하는 거 있으신가요?

                 (내담자가 좋아하는 것[클래식 음악]이 나왔으므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자세하게 탐색하면 더 좋았겠다. 구체적으로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어떤 시기의 어떤 장르, 어떤 작곡가, 어떤 연주자의 곡을 좋아하는지 자세하게 물어볼 수 있었다. 아쉽다.) 

    내담자: 뭐 특별한 건 없습니다. 그냥 가정주부고요, 네. 그냥 뭐 동창회 있으면 나가서 친구들 가끔 보고, 쇼핑하고, 뭐 그렇습니다.

                 (상담자가 "특별하게" 라는 말을 썼기 때문에 - 조금 과하기 때문에 - 내담자의 답변이 다소 부정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강조하는 수식어구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동창회"라는 인간관계가 등장했으므로, 이 부분을 이어서 자세하게 물어볼 수도 있었겠다.) 

    상담자: 음 그러시군요. 그럼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은 있으신가요?

                 ("동창회"라는 좋은 이야기 거리를 외면하고 다른 관계를 물어보고 있다. 작은 실수다.)

    내담자: 그렇죠 뭐 에어로빅 하시는 분들하고 만나서 식사할 때도 있고, 동창들 만나서 놀기도 하고, 그렇죠.

                 (에어로빅 사람들과 동창회 사람들을 언급한다.)

    상담자: 에어로빅은 뭐 일주일에 몇 번 나가시나요?

    내담자: 거의 매일 나갑니다.

                 (20년 동안 거의 매일 에어로빅에 나간다? 엄청난 강점, 자원이 될 수 있는 소재다! 파고 들어야 한다.)

    상담자: 아 거의 매일 나가세요?

    내담자: 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나갑니다.

    상담자: 그 사람들하고도 엄청 친하시겠구나.

                 ("엄청"이라는 말을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적절한 맥락에서 말했다.) 

    내담자: 네 뭐.

                 (기본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상담자: 그러면 어떻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점들이 있으실까요?

                 (에어로빅 사람들이 내담자에게, 내담자가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자원이 되어주고 있는지 물어보려고 한다.) 

    내담자: 힘든 일 있으면 서로 이야기 나눠서 들어주고 누가 힘들다 그러면 가서 또 기분 풀어주고 네 그렇게 서로 대화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하죠.

                (상담자가 어떤 질문을 어떻게 했는지는, 내담자의 답변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내담자의 답변이 상세하게 나오고 있는 것을 보니, 상담자가 적절하게 질문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상담자: 그럼 뭐 아까 동창분들은 어떻게, 자주 만나시는 편이세요?

                 (추가적으로, 내담자가 동창들과 맺고 있는 관계의 질에 대해서 묻는다.) 

    내담자: 네 뭐 동창이 가끔 보는데, 모임이니까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만납니다. 

    상담자: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내담자: 네.

    상담자: 이분들은 뭐 본인한테 어떻게 도움이 된다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동창회 사람들이 내담자에게 어떻게 자원이 되어주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내담자: 도움이라는 건, 어떤 도움인지는 모르겠지만 있는 자체가 도움이겠죠?

                 (동창들 존재 그 자체가 큰 도움이 된단다. 그만큼 중요한 사람들이라는 뜻. 그러므로 자세하게 탐색했어야 옳다.)  

    상담자: 좋습니다. 또 뭐 다른 그 외의 사람들은 어떻게 만나시는 분이 없으실까요? 있으신가요?

                 (여기도 이대로 괜찮다. 관계망을 확장하면서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다소 아쉽다. 자원에 머무르면서 좀 더 자세하게 탐색할 수도 있었다.) 

    내담자: 제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상담자: 아 그러시군요. 그럼 일단은 그러면 제가 한번 조금 낯선 질문을 드려보려고 해요. 

                 (강점, 자원 탐색이 어느 정도 끝났다고 보고, 목표 설정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예스-세트 질문을 시작한다.) 

    내담자: 네.

    상담자: 괜찮으실까요?

                 (예스-세트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내담자: 네네.

    상담자: 네. 제가 숫자로 여쭤볼게요.

                 (배운대로 정확하게 테크닉을 구사하고 있다.)  

    내담자: 

    상담자: 만약에 이제 아주 좋은 상태를 10점이라고 하고, 그 반대편, 가장 낮은 거를 이제 1점이라고 한다면 오늘은 몇 점에 계세요?

                 (배운대로 정확하게 테크닉을 구사하고 있다.)  

    내담자: 오늘? 3점입니다. 3점.

    상담자: 3점이요.

    내담자: 

    상담자: 그러면, 몇점이 되면 더 이상 저를 만날 필요가 없어질까요?

                 (배운대로 정확하게 테크닉을 구사하고 있다.)  

    내담자: 7점이요? 8점?

    상담자: 그럼 그 7점, 3점에서 7점 8점이 됐다라는 거를 뭘 보면은 알 수 있을까요?

                 (배운대로 정확하게 테크닉을 구사하고 있다.)  

    내담자: 제가 3점인 이유가 저희 아들 때문에 많이 힘들고 그런데 아들과의 문제가 해결이 되면 7~8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담자: 음 그럼 예를 들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 문제가 해결이 된다는 게, 해결이 되면?

                 (상담 목표를 좀 더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내담자: 그 문제가 저희 아들이 자기 방에 갇혀가지고 게임만 하고, 나오지도 않고, 밥을 먹어야 되는데 밥도 같이 안먹고,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엄마는 간섭하지 말라 그러고, 어휴. 속상해 죽겠어요.

    상담자: 아 그럼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내담자가 속상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상담자는 정서적인 터치를 가볍게 하고 있다.) 

    내담자: 네.

    상담자: 그러면 뭐 어떤 것, 그러니까 그게 그런 문제들이 해결되면 어떤 상황이 눈앞에 펼쳐질 수 있을까요? 뭐가 변할까요?

                 (내담자가 원하는 바에 대해서 재탐색하고 있다.) 

    내담자: 그런 문제들, 아들과의 그런 어 지금 힘든 이런 상황들이 해결이 되면 행복한 우리 가정이 되겠죠 우선 집안에서부터 서로 웃고, 행복해지니까. 나 스스로도 스트레스 안받고, 네 스트레스 안받는게 해결되어지는거죠.

                 (내담자가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시작한다. 질문이 좋으니 답변이 잘 나온다.) 

    상담자: 음. 그러면 아까 아들분이, 아드님이 게임을 계속하고, 뭐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뭐 이런 것들을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러면은 아들이 제때 밖에 나와서 밥도 먹고, 뭐 그렇게 되면은 7점, 8점이 되었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내담자: 네.

    상담자: 음. 그러면 일단 식사를 제때제때 밖에 나와서 할 수, 하는 거를 원하신다는 거죠?

    내담자: 그렇죠. 식사를 가족들과 함께 하는 걸 원하는거죠. 게임을 조금 줄이는 것도 원하는 거고. 또 무슨 학교에서 재미난 일이 있거나 또 제가 힘든 일이 있거나 서로 좀 대화를 나누고 그러는게 가족 아닌가요? 그런게 너무 힘듭니다. 아들이 하나 밖에 없거든요.

                 (답변을 상세하게 하고 있다. 상담자가 제대로 질문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상담자: 음. 그러면 아까 뭐 아들이 게임을 줄였으면 좋겠고, 식사도 제때 했으면 좋겠고, 뭐 대화도 깊게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는데 만약에 아들이 그렇게 변화를 한다면 본인한테는 어떤 점이 바뀔까요? 바뀔 수 있을까요?

                 (상담으로 목표하고 있는 바람직한 상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있다. 좋은 시도다.) 

    내담자: 아들이 그렇게 하면 제가 우선 표정이 달라지겠죠. 아들한테 잔소리나 큰소리를 내지 않을 것이고, 뭐 표정도 달라지고, 제가 표정이 달라지면 신랑도 기분이 좋을 거구요. 그럼 화목한 가정이 되겠죠.

                 (구체적으로 답변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답변 내용이 자연스럽게 사회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담자: 그러면 화목한 가정이 됐다라는 거를 뭘 보면 알 수 있을까요?

                 (액션 토크 질문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끌어내고 있다.) 

    내담자: 화목한 가정이 됐다라는 거는 서로 다같이 모여서 밥도 먹고, 같이 여행도 가고, 뭐 그런 함께 하는게 화목한 가족이겠죠?

    상담자: 그럼 같이 가족끼리 밥도 먹고, 여행도 가고 하셨으면 하는 거를 원하시는거군요.

    내담자: 그렇죠. 네

    상담자: 오늘 상담을 하면서 보니까 아들과 소통하고, 또 이제 가족 전체가 또 같이 어울리는 그런거를 원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렇게 되기 위해서, 어머님이 지금 당장 집에 가서 뭔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요? 

                 (대담자가 원하는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을 기초로 과제를 설계하려고 한다.) 

    내담자: 글쎄요. 제가 좀 성격이 급한 편이긴 해요. 그래서 음 아들을 좀 기다려주지 못하고, 아들의 그런 행동들에 대해서 좀 다그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집에 가서 글쎄 당장 해볼 수 있는 거는 좀 급한 성격을 누그러뜨리고, 아들을 좀 기다려주면 그러니까 밥 제때 안먹는다고 뭐 그런 소리 크게 안하고 좀 배고프면 먹겠죠? 그래서 좀 차려놓고 그냥 기다려주는 건 한번 해볼만 한데 그렇게라도 시작해봐야겠네요.

                 (답변이 상세하게 나오고 있다. 상담자가 질문을 적절하게 잘 했다는 신호이다.) 

    상담자: 그럼 그렇게 좀 기다려보는거는 가능하실 것 같으세요?

                 (가능성을 묻고 있다.) 

    내담자: 쉽진 않겠죠. 그렇지만 노력은 해야겠죠. 좋아져야 되고, 화목한 가정이 되어야 하고, 또 엄마니까요. 

    상담자: 그러시군요. 그러면 저희가 이제 상담을 조금 다음번에 한번 더 만나야될 것 같은데 그때 상담까지 한 번 그렇게 조금 기다리시고, 아들을 좀 믿어주시고 이런 거를 해보실 수 있으실까요?

                 (내담자가 말한 내용을 기초로 과제를 주고 있다. 좀 더 구체화해서 제시했다면 더 좋았을 뻔 했다.) 

    내담자: 해봐야겠죠. 쉽진 않지만.

    상담자: 그러면 다음 상담까지 한 번 그렇게 해보시는 걸로 하고, 오늘 상담은 여기서 마치겠고요. 오늘 이제 상담이 어땠는지 혹시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내담자: 상담을 이렇게 하니까 제가 어디 가서 가정사 얘기를 할 수도 없고, 예 뭐, 여기와서 선생님한테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속은 좀 편안하네요. 막 화가 났던 그런 마음들이 조금은 누그러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막 흥분해서 아들과 마주쳐서 흥분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고 감정적으로 대했었는데 이제 상담을 선생님하고 하다보니 좀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고요. 네 그래서 오늘 이렇게 가서 해보겠다라는 이런 것들 노력하겠습니다.

    상담자: 알겠습니다. 네 상담 수고하셨고요. 감사합니다.

    내담자: 감사합니다.


    <선생의 평가> 

    _ 처음 해결중심모델을 배운 학부생인데, 썩 잘했다. 

    _ 무엇보다도 수업 시간에 배운 질문 테크닉을 군더더기 없이 정확하게 구사하고 있다. 

    _ 다소 아쉬운 점은 내담자가 말한 강점/자원 포인트를 흘려 보낸다는 지점이다.

       (각각의 포인트에서 좀 더 자세하게 파고 들면서 질문했다면 좀 더 상세하게 답변이 나왔을 것이다.)

    _ 학생이 제출한 녹음 파일을 들어보니, 실제로도 아주 잘했다. (잘 한 것처럼 쓴 것이 결코 아니다.)

    _ "학생이 잘 하면 학생 덕," 이지만 이 정도로 가르쳐 놓다니, 선생으로서 내가 자랑스럽다!

     

    <또 다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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