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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결중심모델은 독수리다?
    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사진+동영상 2020. 7.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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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유컨대, 해결중심모델은 양 날개로 하늘을 나는 독수리다. 

     

    한 쪽 날개는 클라이언트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이다. 해결중심모델이 기초하고 있는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 케네스 거겐의 사회구성주의, 할린 앤더슨의 알지못함의 자세(알고 싶어하는 자세)가 말하는 바는, 내담자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라볼 것인가, 와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해결중심모델을 배운다는 것은 관점과 태도를 바꾸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다른 한 쪽 날개는 클라이언트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을 구체적인 테크닉 위에 얹는 것이다. 해결중심만큼 개입 테크닉이 양식화되어 있는 모델도 드물다. "해결중심모델 = 기적질문" 이런 상식이 있을 정도로, 해결중심모델은 테크닉이 강조되어 있고 그만큼 중요한 모델이다. 해결중심모델을 배운다는 것은 맥락에 맞는 질문 테크닉을 적절하게 구사하는 것이다. 

     

    또 한 요소: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독수리의 조망 능력. 독수리는 하늘 끝에서 대지를 굽어 내려 본다. 자기가 어디 있는지, 먹잇감이 어디에 있는지, 내 집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다 알고 있고 다 계획하고 있다. 해결중심 실천가도 자기가 어디쯤에 와 있는지, 자기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등을 명쾌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하늘 길 위에서 안 헤맬 수 있다. 

     

    양 날개 중에서 하나만 없어도 추락하는 독수리처럼:

     

    해결중심 실천가에게는 강력한 양쪽 날개와 대지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시선이 필요하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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