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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심금을 울릴 겁니다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사진+동영상 2020. 9. 3. 09:54728x90반응형
록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무식하다.
음악에만 미쳐 있어서, 다른 분야는 잘 모른다.
썬글라스 너머에 허당끼가 줄줄 흐른다.
아니다. 김태원은 지혜롭다.
지혜롭지 않다면 저런 말을 할 수가 없다.
사람이 지혜를 얻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외부에서 지식과 정보를 끝없이 들여와서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다른 하나는 천부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인간 본성을 혼자서 깊이 들여다 보는 방법.
김태원은 두 번째 방식에 속한다.
자기를 들여다 보면서 지혜를 얻고
음악을 깊이 탐구하면서 지혜를 얻었다.
지독한 열등감에 시달리다가 기타를 만나 연습에 목을 매면서
중학생 때 벌써 레드 제플린을 카피한 사나이.
대마초 중독으로 감옥에 두 번씩이나 들어갔다 오고
금단현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아이스크림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국물을 사발로 마셨다는 그.
팀 이름처럼,
지옥 문턱에서 살아 돌아와서
매번 부활했던 그.
이제 막 경력을 시작하려는
신인 뮤지션에게
그가 말한 진실은 간단하다:
"어떤 곡이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뮤지션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대중이 판단할 문제다.
하지만 뮤지션의 솔직한 마음이 들어가 있다면
분명히 심금을 울릴 것이다."
나는 이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강점관점 실천가의 마음가짐)
"나의 개입이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사회복지사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주민/이용인/참여자가 판단할 문제다.
하지만 사회복지사의 솔직한 마음이 들어가 있다면..."
"분명히 심금을 울릴 것이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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