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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중심모델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말씀드립니다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사진+동영상 2020. 9. 3. 16:25728x90반응형
다음은 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씨가 새로 만든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에서 추출한 사진입니다.
해결중심모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이 있어서 인용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성공한 뮤지션을 할 수 있었는지 언급하는 내용입니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쳐야(crazy) 미친다(reach).
조선시대 최흥효라는 선비가 살았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그는 붓글씨에 미쳐 있었습니다.
언젠가 과거 시험이 있어서 최흥효가 시험장에 갔습니다.
문제를 듣고는 심혈을 기울여서 정성스럽게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답안지를 내려다 보니, 자신이 쓴 붓글씨가
희대의 명필, 왕희지 필체보다 더 나은 것 같아 보여서
답안지를 내지 못하고 집으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네. 미친 거죠.
김태원씨도 음악에 미친 사람입니다.
다른 모든 영역에서는 완전 허당이지만,
음악적인 면에서는 "완벽주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결중심모델을 자신감 있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냐구요?
간단합니다: 미쳤습니다. 너무 좋아합니다. 아주 환장합니다.
미쳤기 때문에 미친 짓을 여러 번 했습니다:
(1) "solution-focused"로 구글링을 해서 약 1,200개의 페이지를 일일이 들어가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2) 김인수 선생님 대화록을 읽다가, 읽다가, 또 읽다가, 나중에는 필사까지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3) 영어도 못하면서 원서를 샀고, 약 7개월 동안 지하철 출퇴근 중에 번역을 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미칠 수 있냐고요?
거꾸로 반문하겠습니다: 세상에 미치지 않고 제대로 성취할 수 있는 게 있나요?
"당신이 어떤 질문을 했는지는, 내담자의 답변을 듣고 나서야 알 수 있다."
"당신이 어떤 질문을 했는지 결정하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내담자이다."
당신이 내담자에게 이렇게 질문을 한다고 가정해 보십시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내담자가 이렇게 답을 한다고 가정해 보십시다:
"저는 파란색이 좋아요."
당신은 이렇게 생각하겠지요:
"내 질문을 오해했구나."
아뇨. 이렇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나는 이름을 물어보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좋아하는 색깔을 물어본 거구나."
내담자가 왕입니다.
당신이 강점관점 실천가라면 이 사실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김태원의 마지막 메시지: (음악 속에) 뮤지션의 솔직한 마음이 들어가 있다면,
분명히 심금을 울릴 겁니다.
이 멋진 말의 배경은 무엇일까요?
독선이나 자만심이 아니라 자신감, 자신감입니다.
물론, 누구도 언제나 예외없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뮤지션에게 자신의 음악에 대해서 정도도 자신감이 없다면,
그 누구의 심금도 울릴 수 없을 겁니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쳐야(crazy) 미친다(reach)"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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