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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에 대처하는 비법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저항하는 내담자를 돕는 비법(책) 2021. 10. 4. 21:49728x90반응형
결국은, 말 안듣는(?!) 내담자(highly resistant clients)가 문제다. 그대가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진솔하게 대해도,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안내한다고 해도, 본인이 싫다도 거부해 버린다면,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모든 걸 내려 놓고 포기하거나 외면해야 할까? 아니면 상대가 거절하고 외면하는데도 계속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설득해야 할까? 이 상황에서는, 무조건 실용주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어떻게든, '통하는 방법'이 있다면, 이걸 더 하면 된다. 누구에게도 위험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바를 무시하지만 않는다면, 시도하지 못할 방법은 없다. 이런 맥락 위에서, 말 안듣는 내담자를 대하는데 나름대로 성공한(?!)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포기하거나 외면하지도 않고, 부담스럽게 계속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설득하지도 않는, '제 3의 길'이 있다. 나는, 절충적인 해결중심실천가로서, 이러한 '제 3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경험지를 나누고, 그리하여 말 안드는 내담자를 대할 때 '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하나씩 정리해 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첫 번째 시도로서, 얼마 전 경남지역아동센터지원단 상담 교육에서 만나게 된, 방예지 사회사업가와 나눈 대화를 유튜브 동영상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방예지 선생님은 인제대학교 상담심리치료학과를 졸업하시고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신 후에, 김해 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셀라신나는집'에서 일을 시작하셨다. (내가 대화를 나누어 본 바) 방예지 선생님은 말 안드는 아동을 대하실 때, 겉모습이 아니라 그 이면에 존재하는 바, '해당 아동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에 초점을 맞추신다고 한다. 이 말씀을 들을 때 나는 적잖게 놀랐다. 많은 사람들이 아동을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 아동'과 '죽어라고 말을 안듣는 아동'으로 구분할 터인데, 방예지 선생님은 말을 안듣는(저항하는) 아동도 '어쨌든 뭔가를 원하는 아동'으로 바라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당 아동이 '원하는 바'를 고리로 개입하시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런 고급스러운 지혜를 갖추신 분이 겨우 20대 중반, 대단히 젊으시다는 점이 놀랍다. 그러나 소개는 이 정도면 됐다. 직접 들어 보시라!
<안내> 당연히! 방예지 선생님에게 본인의 코멘트를 사용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다.
(좀 더 쉽게 이해하시기 위해, 아래 박스 링크를 클릭하셔서 배경 글부터 읽으시길 권한다.)
<몰라요, 아니요, 싫어요, 뭔데요>
<고양이와 친해지는 법, 그리고 사회사업>
2021년 10월 3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줌(Zoom)을 통해서 방예지 사회사업가와 나눈 대화 중에서 핵심 내용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소개한다. 아주 조금 길지만, 내용이 좋으니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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