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자원?!

"내담자가 문제를 자원으로서 선택하는 몇 가지 방식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_ 문제는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_ 내담자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특성이 있다. 

_ 억압적인 사고 패턴을 중단시키는 효과가 있다. 

_ 사람을 만날 때 내담자의 역량을 강화해 준다. 

 

일단 우리가 내담자와 든든한 관계를 형성하고 나면, 

다양한 치료 도구를 내담자에게 소개하여

내담자가 문제를 통해서 얻는 이런 효과를

좀 더 적응적이고 건강한 수단을 통해 얻을 수 있게 할 수 있다. 

 

<관련 질문 기술>

 

_ 문제는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당신의 친구가 되어 주었다고 말할까요? 

_ 문제가 어떤 면 때문에 당신 곁에 머무는 것일까요? 

_ 문제를 통해서 당신이 얻게 된 지혜는 어떤 것인가요?"

 

* Selekman, M. D. (2015). 변화로 가는 길(김유순 역). 서울: 박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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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생각]

 

내제자(內弟子), 안혜연 선생님과

1:1 강독으로 매튜 셀렉만의 책, "변화로 가는길"을 공부하다가 

아주 멋진 대목을 만났다: 내담자가 문제를 자원으로 선택하는 방법. 

 

이게 무슨 소리냐? 내담자는 문제를 없애고 고치려고 오는 건데,

내담자가 문제를 자원(좋은 것)으로 선택하는 방법이라니. 

 

우리는 문제는 너무 홀대한다. 

문제는 "시도된 해결책(Attempted Solutions)"이다. 

지금은 문제이지만 처음에는 해결책이었다.

 

내담자가 문제를 자원으로 선택하는 방법이란, 

문제가 달성하려고 했던 목적을 가리킨다. 

 

그 목적을 알아낼 수만 있다면, 

우리는 문제를 해결책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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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거써, 나 말리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