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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료들과 함께 한 "공감, 수용, 진정성" 수업 #1상담 공부방/공감, 수용, 진정성 강의 후기 2020. 9. 22. 06:39728x90반응형
2020년 9월 21일(월) 오전 9시 30분 ~ 12시 30분,
지역아동센터경상남도지원단 주최로 열린 교육에서
칼 로저스의 3가지 핵심 개념(공감, 수용, 진정성)을 공부해 보았다.
앞으로 3회 더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 함께 하시는 분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본의 아니게 그 역할이 커진(혹은 부담이 커진)
지역아동센터에서 일하시는 동료분들이다.
안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더욱 힘든 상황이 되었지만,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자리를 지키고 계신
동료분들께 마음으로 경의를 표한다.
1. 선생님들의 피드백과 나의 응답
(1)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신 부분에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_ 역시,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에게는 구체적인 사례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추상적인 개념과 지식, 정보를 구체적인 사례에 얹어서 전달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비유하여 이해가 쉬웠습니다."
_ 비유를 활용하여 이해를 돕고 싶었는데, 제 의도와 노력이 통한 것 같아서 무척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3) "비대면이라 이동하지 않아 좋아요."
_ 비대면 상황에 맞추어서 세심하게 준비하니 오히려 좋지요? 선생님들의 불편함이 줄어든 것 같아서 기쁩니다.
(4) "수업 이후 아이들의 입장에서 조금 더 공감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_ 아마도 선생님들께서는 이미 잘 하고 계실 겁니다. 다만 제 교육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아이들을 대하시는 일이 편해지시고 자신감을 가지신다면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줌으로 교육해도 좋네요."
_ 그렇지요? 비대면 상황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6)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가면서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_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야 선생님들께서 조금이라도 쉽게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시리라 생각했습니다.
(7) "공감과 수용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_ 공감과 수용, 진정성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더 다지고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랄 뿐입니다.
(8) "상담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것을 많이 배웠다."
_ 우와! 이 부족한 선생이 정말 바라던 바입니다.
(9) "사람을 대하기 전에 상기시켜주는 단어, 공감과 수용."
_ 그렇지요? 사람을 제대로 대하려면 공감과 수용, 진정성은 꼭 필요하지요.
(10)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_ 이미 다 알고 계신 개념을 가르치는 일이라서 저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조금 있었는데요, 이런 반응을 들으니 참말로 기쁘고 교육이 제대로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1) "강사님이 강의 내내 충실한 모습이 좋았어요."
_ 선생으로서 제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이 제대로 통한 것 같아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12) "조금 더 전문적인 수준에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수용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_ 제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씀입니다. 선생님께서 가시는 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3) "아이들이랑 생활함에 있어 아이들과 선생님 간에도 신뢰가 있어야 마음 속에 있는 말을 터놓게 되고 공감과 수용의 마음도 형성되어 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_ 제가 가르친 내용은 누구나, 언제나 알고 있는 내용이었답니다. 하지만 개념을 마음 속에 새기고 손과 발로 내려오기까지, 시간이 걸리지요.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께서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실천하시길 기원합니다.
(14) "집중하는데 도움."
_ 집중해 주셔서 강의하는데 도움.
(15) "공감, 수용, 진정성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알고는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놓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놓치지 않도록 짚어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 좋았다."
_ 맞습니다. 그리고 이미 잘 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제 강의는 잘 달리고 있던 차에 일종의 기름을 보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잠깐 쉬셨으니, 앞으로 더 힘차게 달려 보시지요!
(16) "이동하지 않아 좋았다."
_ 이동하지 않아서 편하고 좋으셨지요?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듣고 싶어하시는 마음이 잘 전달되네요.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 "온라인 교육으로 더 가까이에서 교육을 듣는 같아 집중이 잘 되었음."
_ 잘 진행만 된다면, 비대면 교육이 더욱 좋을 수도 있답니다.
(18) "교육 내용이 쉽고 잘 이해되었어요."
_ 우와! 교육 내용이 쉬워서 이해가 잘 되었다니! 가장 기분 좋은 피드백입니다!
(19) "편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고 설명을 쉽게 해 주셔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_ 선생님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편안해서 저도 편안한 마음이었답니다.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2. 수고해 주신 분들
친절하고 다정하며 세심하게 실무를 진행해 주신 안윤희 선생님,
뚜렷한 비전과 열정으로 한결같이 지원단을 이끌고 계신 김보나 단장님.
그리고 울산과 창원에서 지원단 일을 함께 하고 계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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