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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료들과 함께 한 "공감, 수용, 진정성" 수업 #4상담 공부방/공감, 수용, 진정성 강의 후기 2020. 10. 21. 07:01728x90반응형
2020년 10월 19일(월) 오전 9시 30분 ~ 12시 30분,
지역아동센터경상남도지원단 주최로 열린 네 번째(마지막) 교육에서
칼 로저스의 3가지 핵심 개념(공감, 수용, 진정성)을 공부해 보았다.
본 교육에서 함께 해 주신 분들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엄청나게 커진 역할/부담감 속에서도
아이들과 세상을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자리를 지키고 계신
지역아동센터 동료분들이시다. (이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내 수업에 관해서 피드백을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며,
나도 최선을 다해서 피드백을 달아본다.
1. 선생님들의 피드백과 나의 응답
(1) "동영상 강의랑 들으니 좋았어요."
_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적절하게 사용한 동영상 자료! 이해에 크게 도움이 되지요. 감사합니다.
(2) "많은 예시가 좋았어요."
_ 기본적인 개념이지만, 구체적인 사례가 있어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3) "아동들의 생각을 먼저 들어주기, 생각을 묻기를 더 하자는 마음이 들었어요."
_ 우와! 제가 가장 원했던 반응입니다. 상대방의 사고 틀에서 바라보면 딱히 이해하지 못할 일도 없겠지요? 교육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 같아서 선생으로서 아주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4) "다양한 자료와 영상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은 영상과 책 소개도 감사하였습니다."
_ 아무리 좋은 내용도 이해하기 어려우면 지루해지고 배우고 싶지 않지요. 조금이라도 쉽게 진행하려고 애썼는데, 제 노력을 알아 주시는 것 같아서 무척 기쁘고 감사합니다.
(5)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거 같고, 공감, 수용, 진정성에 대해 좀 더 깊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_ 제가 가르쳤던 내용은 정말로 기본 중에서도 기본에 해당하는 내용이라서, 어찌 보면 다들 알고 계시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의 취지가 익숙한 것을 "정색하고" 낯설게 보면서 깊이 이해하자는 것이었거든요. 제 취지를 잘 이해해 주신 것 같아서 제가 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6) "아동 및 청소년들과 의사소통은 물론 공감대 형성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_ 우와! 정말 감동이 되는 피드백입니다. 선생님의 결심과 의지를 응원합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변화를 만들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7) "(ㄱ) 강사님의 삶을 오픈한 자기소개로 강의를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공감하고 수용하게 해 주시고 그 진실성을 느끼며 열린 마음으로 듣도록 하신 점이 좋았습니다. (ㄴ) 인간중심상담의 6요소 중 공감 (양분).수용(햇빛),진실성(물)의 개념을 동영상을 활용해서 쉽게 이해시켜 주셔서 좋았습니다. (ㄷ) 쉬는 시간이 정확히 지켜진 점이 좋았습니다(45분 강의, 15분 휴식). 강의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_ 제가 강의 피드백을 받아본 내용 중에서 가장 상세하네요. 긴 말이 필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진짜, 큰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8) "여러 가지 시청각 자료 덕분에 이해가 쉬웠습니다."
_ 이해가 쉬웠다니 참말로 다행입니다. 앞으로 더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9) "예시가 좋아 이해가 잘 관찰 되었습니다."
_ 언제나 그렇듯, 적절한 사례를 제시해야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감사합니다.
(10) "영상을 통해 사례를 이야기 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_ "쉬웠다"는 말씀이 왜 이리도 감사하고 기쁘게 들리는 것일까요? 감사합니다.
(11) "중간 중간 영상 자료가 많아서 좋았어요. 재미도 있고 집중이 잘 되었어요."
_ 저는 "재미가 있었다"는 피드백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어쩌면 제 마음을 그리도 잘 아셨을까요? 꼼꼼하게 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2) "영상을 통한 교육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_ 앞으로 어떻게 더 쉽게 정리할 것인지를 고민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의미 있는 피드백입니다. 감사합니다.
(13) "온라인 이 원활히 이루어졌던 점이 넘넘 좋았어요."
_ 그렇지요? 이게 다 지원단 선생님들의 세심한 준비와 매끄러운 진행 덕분입니다. (지원단 선생님들의 세심한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14) "(기본적인 상담 개념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_ 네, 저는 선생님들께서 이미 다 알고 계신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좀 더 강하게 다지는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
(15) "이해와 생각을 바탕으로 감정적 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개념 정리가 깨달음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_ 공감 개념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셨네요. 가르친 사람으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
(16) "빙산을 사람에 비유: 자신의 마음을 수면 위, 아래로 나누어 생각해 본 것이 좋았습니다."
_ 버지니아 사티어! 정말 위대한 임상가이지요. 제가 도움을 받았던 개념을 동료들에게 가르쳐 드릴 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 생각해 보실 수 있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17) "강사님의 자신의 삶도 이야기하신 진솔함이 좋았습니다. 최근 공감되는 드라마로 주의집중이 되었고요."
_ 누추한 인생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성실하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진솔함은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가지고 있어야 통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의 진솔함에 감사하는 마음을 바칩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공감되는 드라마를 더 쉽고 재미있게 편집해서 사용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8)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_ 아! 날카로운 피드백입니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고려해서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자료를 준비해서, 드라마를 보지 않으신 분들도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날카로운, 그러나 영양가 있는 피드백, 정말로 감사합니다.
(19) "나머지 즉시성. 자기개방. 직면에 대해서도 배우면 좋겠어요."
_ 우와~ 감사합니다. 역시! 우리 동료 선생님들께서는 불타는 향학열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좋습니다.
(20) "강의 초에 강사의 자기 소개 및 서론이 조금 긴 감이 있었습니다."
_ 솔직한 피드백,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에는 평소보다 아주 조금 더 길게 말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역시! 학생들의 눈은 정확합니다. 음... 피드백을 거울 삼아, 앞으로는 분량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수고해 주신 분들
친절하고 다정하며 세심하게 실무를 진행해 주신 안윤희 선생님,
뚜렷한 비전과 열정으로 한결같이 지원단을 이끌고 계신 김보나 단장님.
그리고 울산과 창원에서 지원단 일을 함께 하고 계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강의 문의는?>
강점관점실천연구소 이재원
(010-8773-3989 / jaewonrhi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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