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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싹쓰리 하다?! (마지막 이야기)상담 공부방/해결중심상담 교육 후기 2020. 9. 28. 16:27728x90반응형
2020년 9월 25일, 금요일 10시~17시.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에서 줌(Zoom)으로
해결중심상담 기본 강의(사회복지사 직무역량 교육)를 진행했다.
9월 15일, 17일 교육에 이어, 마지막 시간!
강점관점실천의 꽃인 해결중심모델을 배우려는
전라남도 동료들의 열기가 하늘을 찔렀다!
1. 교육에 참여해 주신 전남사협 동료 사회복지사의 피드백과 나의 답변.
(1) "유익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_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의미가 적을 거라고 믿습니다. 짧지만, 영양가 있는 피드백,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고생 중이신 우리 동료들에게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예시를 들어 주어 좋았음."_ 제 의도를 잘 파악해 주셨군요? 앞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생생할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3) "강점관점을 실사례로 쉽게 이해가 쉬웠음."_ 으아~ 제가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씀을 해 주셨네요. 이해하기가 쉬웠다! 선생으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4) "사례 위주로 해 주셔서 이해가 쉬웠어요."_ 우리 동료 분들께서 원하시는 것은 주로 실제적인 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덧붙임: 그런데 저는 이론적인 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동료 선생님들, 실제적인 능력을 진정으로 높이기 위해서라도 이론적인 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가져 주세요.)
(5) "사례로 직접 설명."
_ 역시 제가 제시했던 사례를 좋게 평가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6) "아주 자세하게 교육해 주셨어요."_ 설명은 최대한 자세하고 쉽게 해야 학생들께서 이해하기 쉽다고 느끼시겠지요? 영혼을 울리는 강의가 최고의 강의겠지만, 우선은 설명이 쉬워야 한다고 믿습니다.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7) "4사분면에 대한 강의가 현장의 복지사들에게 재교육의 기회가 된 듯합니다."_ 그렇지요? 4사분면 역할 모델은 사회복지사의 개입 태도/개입 방향과 연결지어서 일반적으로 확장해도 될 만큼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8) "현장에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_ 으아! 현장에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욱 정진하고 노력해서, 동료들께서 쉽고 편학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습니다.)
(9) "적절한 예시와 내용이 이해와 기억에 오래 남게 했음."_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해야 학생들 마음에 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0) "새로운 기법의 습득."_ 아마도 해결중심모델을 처음 접하신 분 같은데요, 새로운 기법을 배우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실제로 써 먹을 수 있는 지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동료 분께 도움이 되는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11) "강사님의 상황 예시까지 들어서 열강해 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_ 저 자신을 강의에 활용하는 것,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킬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방법도 동원하겠다는 결심, 이것이야말로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가 강의를 하는 이유입니다.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 "현장에서 근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_ 실용적이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 도움을 주신 분들
지난 3일 동안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 정행식 회장님 이하, 모든 협회 직원분들께서 진심어린 관심과 도움을 주셨습니다...만, 실무를 담당해 주셨던 서세은 주임님께서 가장 큰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특히, 제 사진으로 재미있는 홍보 자료를 만들어 주셔서 저 자신이 많이 웃기도 하고 즐거워 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날 홍보물도 기대하라고 하시더니만, 위 그림처럼 유머러스한 그림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늘 어떤 교육에서든 최선을 다합니다만, 밝고 명랑하신 서세은 주임님께서 함께 해 주신 교육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 만들어 주셔서 참말로 고맙습니다. 꾸벅.
3. 내 자신에 대한 평가
(1) 마지막 날 교육에서는 요일이 금요일라서 그런지 화면을 끄고 들으시는 분들이 꽤 계셨다. 이 상황을 불평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우리 사회복지사 동료분들은 늘 바쁘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란 것은, 그런 상황인데도 선생님들께서 내 강의를 열심히 들으시려고 노력하셨고, 배운 바와 느낀 바를 피드백으로 써 주셨다는 사실이다. (경의를 표한다.)
(2) 역사와 핵심 가정 파트를 조금 줄여서 강의를 했는데, (유연성과 학생들의 관점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교육 상황을 잘 파악해서 여러 모로 원만한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
(3) 지난 번 교욱에서도 느꼈지만 오늘도 동료들이 관심을 가장 큰 보이신 부분은 실제적인 사례이다. 그러나 내가 일반적인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내 교육을 들으신 동료들과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함께 배우고 함께 좋은 사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현장에서 근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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