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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시작했다가 감동받은 텀블러 프로젝트!임상사회사업가 이재원입니다/Personal Stories 2021. 8. 9. 13:48728x90반응형
2021년 7월 10일, 원서를 사고 싶어서 아마존닷컴에 들어갔다. 'social worker'라는 검색어를 입력하고 책을 찾아 봤는데, 우와~ 사회복지사를 위해서 제작된 예쁘고 재미있는 기념품이 많았다.
기념품 중에서도 남태평양 바닷 빛깔을 띈 텀블러를 발견했다. 외형도 예뻤지만 텀블러 외부에 새겨진 글귀가 마음에 들었다: "사회복지사 왈, 마음 편히 가지셔요. 이보다 더한 어려움도 봤답니다. (이겨낼 수 있어요.)"
그랬더니 여러 동료께서 열렬한 반응을 보여 주셨다. 그 중에서도 참 좋은 친구인 서유지 선생님께서 공구를 추진해 보라고 펌프질을 하셨다. 그래 볼까?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추진했다.
아마존닷컴에 주문해서 내가 받은 후에, 재포장해서 동료들께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나는 장사꾼이 아니므로 금전적 이익은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다. 그냥 동료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2021년 7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서 텀블러 공동 구매 프로젝트를 공지했고, 약 20명 정도 동료께서 신청해 주셨다.
마침내, 어여쁜 텀블러가 멀리 미국에서 태평양을 건너서 8월 4일, 우리 집으로 도착했다. 바로 우체국으로 가서 택배로 전국에 계신 동료들께 배송해 드렸다.
그리고...
텀블러 하나로 인해 이렇게 기분이 업될지 몰랐습니다. 간지나는 텀블러로 인해 행복해집니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안수경 과장님, 황영임 과장님)
I'm a Social worker.
가슴 뜨거워지는 말입니다.
'사회복지는 심장으로 한다'는 이재원선생님의 말씀처럼,
'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는가슴 뜨거운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재미로 함께 참여하게 된 텀블러 프로젝트였지만 컵을 마주하게 된 순간
' 맞아! 나는 사회복지사야'
내 스스로를 다시 명명합니다.
감동과 감사의 시간을 선물해 주어 감사합니다.(남원사회복지관 강정아 사회사업가)
텀플러 받기까지 준비해 주신 이재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직접 못받고 우리 오빠(맹봉학 배우님)가 받았는데, 우선 멋스럽대요.
이러한 멋스러움으로 하루를 시작하겠다고. (아내 대신. 호호호)
멋스러움을 지키는 우리 사회복지사!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호호호.
(정현경 사회사업가)
지금 도착 했습니다. 감사해요. 이겨내는 날! ^^
(원은정 사회사업가)
방금 도착한 텀블러. 사무실 풍경이 완성된 느낌이랄까요?
오늘은 특히 텀블러의 문구가 큰 위로가 됩니다!(김유진 사회사업가)
저도 잘받았습니다.
소소한 재미가 일상에 좋은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윤여국 사회사업가)
갑자기 멈춰버린 일상, 지도 위에 점 찍기하며 떠날 곳을 찾던 그 때~
콕 콕 숨어버린 일상을 드러내면서 나, 너, 거기서 기다려야 한다.
공구로 도착한 텀블러가 예쁘게 비친다.도착샷 찍기도 전에 내가 쓸게, 하고 딸이 전화가 왔다. 오~케~이~^^
(구선아 사회사업가)
시원하게 물 한잔 마시고 재미있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
(송미숙 사회사업가)
방금 직원에게 전달 받았습니다. 소감을 말하라니 삼행시를 주네요.
저도 덕분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이은진 사회사업가)
텀블러 잘 받았습니다! 이름을 지어줘야할것 같아요.
피아노 치기전에 꼭 저 아이와 한 잔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한라영 사회사업가)
우앙~ 저도 집에 와서 이제 올려요.
제가 좋아하는 책과 함께 인증샷 남기면 좋을 것 같아,
가장 좋아하는 책장 앞에 두고 한 컷 찍었습니다.
너무 좋은 기회에 의미있는 텀블러를 선물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선 사회사업가)
저도 막 받았습니다. 텀블러가 어찌나 곱고 단아한지~
마음이 지칠 때마다 따뜻한 차를 담아 스스로 위로하며 일하겠습니다.
이재원 선생님의 수고로움에 감사드려요.
(왕영선 사회사업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재미와 행복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청소년의 마음으로 돌아가 조건 없이 즐거움을 누려봅니다.
(이상엽 사회사업가)
저희 상담실 테이블입니다. 저를 만나러 오시는 분들과 마주보는 곳인데요.
저 투명 칸막이를 얼른 치우고 싶네요. 오래 기다린 만큼 멋진 텀블러를 만나 기쁩니다.
(이경아 사회사업가)
이벤트가 끝난 후, 내 감상은?
1. 과정 내내, 무척 재미있었다. 2. 동료들께서 다들 좋아하시니, 보람도 많았다. 3. 조금 수고롭긴 했다. 상품을 외국에서 받아서 재포장하고 발송하는 게 쉽지 않았다. 4. 다음에도 비슷한 이벤트를 또 해 보고 싶어졌다. 5. 다음 번 아이템은, 사회사업가를 위한 티셔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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