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중심모델을 사례관리에 적용하기 힘든 이유

해결중심모델에는 중요한 특성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해결중심모델은 가족치료모델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복격적인 상담 모델로 개발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가족)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개발되었습니다.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해결중심모델에서는 종종 문제와 강점을 지나치게 대비시킵니다.  

 

 

 

문제 이야기가 나올까봐 감정적인 이야기도 피합니다. 

 

 

 

제 폴란드 친구, 토마스 스위텍이 하는 말을 들어봅시다. 

 

 

 

토마스 스위텍은 유럽단기치료협회(EBTA) 이사입니다. 

 

 

 

해결중심모델을 재해석한 상황중심모델을 제시했지요.

 

 

 

첫 번째 해결중심 이분법: 문제 이야기 vs 강점 이야기

 

 

 

해결중심모델 공동개발자 스티브 드쉐이저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문제 이야기는 문제를 낳고, 

강점 이야기는 강점을 낳는다."

 

 

 

하지만 제 친구 마이클(스웨덴 친구)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스티브 드쉐이저가 말한 내용을 이렇게 바꿔 제안합니다. 

 

"문제 이야기는 문제를 낳지만 강점을 낳을 수도 있고, 

강점 이야기는 강점을 낳지만 문제를 낳을 수도 있다."

 

 

 

두 번째 해결중심 이분법: 내담자의 전문성 vs 원조자의 전문성

 

 

 

대표적인 해결중심 가정: "내담자는 (자기 삶에 대한) 전문가"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이 말이 항상 맞을까요? 정말 그럴까요? 

 

 

 

전문가가 아는 바는 쓰레기일까요? 전문가는 무조건 권위주의적일까요? 

 

 

 

내담자가 원하는 바가, 전문가가 보유한 전문지식이라면 어떨까요? 

 

 

 

우리에게는 세상을 스펙트럼 방식으로 이해하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유연하게 세상과 내담자를 바라보는 스펙트럼 사고가 필요합니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사례관리 vs 해결중심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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