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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한 내용이 지루하긴 했지만임상사회사업가 이재원입니다/Personal Stories 2020. 6. 4. 18:04728x90반응형
"처음에 역사에 관한 내용이 다소 지루하긴 했지만, 해결중심 상담의 주요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져 재미있게 교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해결중심 모델을 활용한 상담 사례 등이 포함되면 더 재미있고 실용적인 교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휴먼 임팩트 온라인 사이트에서 내가 가르치는 해결중심상담 기본 강의를 수강한 어느 학생의 강의 평.)
"저는 강의를 할 때마다 인보관 역사의 실제 내용에 대해서 꼭 강의를 하는 편이에요. 학생들은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개념적인 정의나 피상적인 이해 말고 내용적, 역사적 의미를 분명하게 이해해야만, 현재 우리 사회의 복지관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맥락적으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일종의 소신입니다."
내가 마음으로 존경하는 비채, 정병오 선배님의 말씀이다. 내가 해결중심모델을 가르칠 때 어째서 지루한 외국 사람들 이야기(해결중심모델의 개발 역사)를 다루는지에 관한 설명과 거의 일치하는 말씀이다. 물론, 현재 우리의 상황과 맥락에 맞도록 역사 내용을 수정하거나 줄여서 전달해야 한다. 그러나 역사적 배경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해결중심모델의 질문 테크닉을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다. 이것은 선생으로 가지고 있는 "나의 소신"이다. 그래서 나도 해결중심모델 강의를 할 때는, 거의 언제나 역사 파트를 빼놓지 않고 가르친다. "다소 지루하다"고 해도.
휴먼 임팩트 이재원의 해결중심상담 온라인 강의 (vo.la/e8tZ)
"다 주거써. 나 말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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