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판 버스(Chalk Bus)를 아시나요?임상사회사업가 이재원입니다/Personal Stories 2020. 7. 14. 13:49728x90반응형
칠판 버스(Chalk Bus)를 아시나요?
내 친구, 조나단 D. 셔먼(Jonathan D. Sherman)은 유타주에 사는 해결중심 부부-가족치료자이다. 칠판 버스(Chalk Bus)는 그가 가지고 있는 작고 아담한 폭스바겐 승합차이다. 이 승합차는 검은 페인트로 칠해져 있는데, 이게 일종의 칠판이다. 조나단은 일 주일에 한 번씩 이 버스를 끌고 거리로 나가서 사람들이 이 버스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도록 허용한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지역 음악가를 초청해서 이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공연을 한다. 너무 재미있지 않나?
"처음에 칠판 버스 아이디어를 내 놓았을 때, 주변 사람들이 모두 말렸어요. 예를 들어서, 사람들이 성적인 그림을 그리면 어쩔거냐고요. 그런 말을 들으면 제가 말하죠. 실제로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매우 드물고, 곧바로 지우면 된다고요. 저는 사람들의 선의를 믿습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쿨하답니다."
(*조나단이 몰고 다니는 "칠판 버스(Chalk Bus)"는 뉴욕 타임즈나 USA Today 등 수많은 언론사에 소개되었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임상사회사업가 이재원입니다 > Personal Stor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친구, AJ가 영어 공부를 도와 주고 있다 (2) 2020.07.18 나를 안아주기: 감정을 다루는 법 (12) 2020.07.16 듣보잡 선생이 학생들에게 생일 선물을 받고... (0) 2020.07.13 귀염둥이 누님, 고마워요! (2) 2020.07.13 오빠, 저 샤브샤브 칼국수 먹고 싶어요 (6) 20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