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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쓴 설명 단락 #05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3. 3. 22. 07:21
제목: 나, 갤럭시 워치 사고 싶어 글쓴이: 박정은 (장애인보호작업장 빛과둥지 사무국장, 2023) 첨삭 지도: 이재원 (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3) 전개방식 중 서사(대화체 포함)를 선택. 갤럭시 워치를 사고싶다는 신랑, 이틀 동안 사 달라고 졸라댔습니다. 첫날. 신랑: 나, 갤럭시 와치 사고싶어. 나: 어, 알았어. 내가 생일선물로 사줄게. (인터넷 서칭하니 가격이 매우 비쌈.) 자기야 너무 비싼데? 내 꺼(애플 워치)보다 훨 비싸. 신랑: 어, 그게 애플 워치에 없는 기능이 있어서 그래. 전화까지 되는 갤럭시 워치는 더 비싸. 나: 45mm말고 작은 사이즈 사면, 더 싸네. 작은 시계로 사. 아님, 이전 버전은 어때? 신랑: 크기 차이 많이 안 나는데 큰 거 사고 싶어. 나: 크기 차이 많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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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감을 선택하는 방법: 모르는 사람의 아는 이야기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3. 3. 21. 13:04
좋은 글감을 선택하는 방법: 모르는 사람의 아는 이야기 이재원(2023) 우선, 내가 쓴 글을 읽게 될 독자를 두 부류로 나누자. 첫째, 나를 아는 독자. 말하자면, 나를 아는 지인. 가족이나 친구를 뜻한다. 둘째, 나를 모르는 독자. 다시 말해서, 불특정 다수. 예컨대, 기관 소식지에 글을 쓴다면, 기관 내부자도 읽겠지만, 기관 외부에 있는 사람들, 즉 나를 알지 못하는 불특정 다수가 읽게 된다. 그러면, 첫 번째 범주에 속하는 독자를 상대로 글을 쓸 때는, 어떤 글감을 선택해야 할까? 독자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 '아는 사람'이다. 그래서 독자가 이미 알고 있는 뻔한 이야기를 쓰면 내 글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신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써야 한다. 신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란 독자가 몰랐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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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쓴 설명 단락 #04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3. 3. 20. 10:38
제목: 언니가 나는 정말 좋다 글쓴이: 차정숙(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과장, 2023) 첨삭 지도: 이재원(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3) (서론 소주제문) 대개 앙숙인 자매가 많다. (상술1) 앙숙인 자매는 입고 먹고 자는 일까지 일상 중에 아주 다양하게 다툰다. (상술2) 성향이 비슷해도, 달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환) 우리도 그랬다. (상술) 언니는 방정맞은 내가 한심했고, 나는 차분한 언니가 답답했다. (본론 소주제문)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언니는 진짜 좋은 친구다. (예시) 학교 다닐 때 엄마 몰래 술값도 보내주고, 보너스를 받아 등록금도 보태줬다. 화가 잔뜩 나서 전화하면 오로지 내 편으로 같이 욕도 해준다. 엄마한테는 못하는 신랑 뒷담화도 실컷 들어주고, 형부 잘못도 한 두 개 슬쩍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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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쓴 설명 단락 #03카테고리 없음 2023. 3. 18. 08:31
제목: 사랑스러운 고양이 작성자: 김행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실 사회복지사, 2023) 첨삭 지도: 이재원 (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3) (소주제문) 고양이는 사랑스러운 동물이다. (상술) 큰 눈, 짧은 턱, 가로로 긴 얼굴, 보드랍고 작은 몸, 뽀얗고 둥근 발까지 하나하나 떼어봐도 귀엽다. 도도한 척하면서도 사람에게 은근히 다정한 성격에, 예측을 벗어나는 허당미까지 매력이 차고 넘친다. (결과) 그래서 나는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에 푹 빠져버렸다. 2014년에 한 마리로 시작해서 2015년, 2022년 세 번에 걸쳐 도합 세 마리를 키우게 되었다. (예시)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둘째가 다가와 기상을 반겨주고, 셋째는 가슴팍 위에 올라와 골골송을 부른다. 첫째는 출근하는 내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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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쓴 설명 단락 #02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3. 3. 16. 07:28
제목: 스마트폰은 생활필수품이다 작성자: 박지선(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연구원, 2023) 첨삭 지도: 이재원(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3) (소주제문) 스마트폰은 생활필수품이다. (상술1)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이 기계 안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다. (상술2) 전화/문자, 사진/영상 촬영, 스케줄 관리, 정보검색, 인터넷뱅킹, 배달주문, 건강관리, 음악감상, SNS, 교육 등 스마트폰 안에서 온갖 생활이 이루어진다. (결과1) (그래서 우리는) 스마트폰 하나로 생활에 필요한 많은 일들을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 (예시1-1) 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은행이나 마트에 가본 지 오래됐다. (예시1-2) 이제는 다이어리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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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아빠가 쓰는 육아일기(D+399)임상사회사업가 이재원입니다/Personal Stories 2023. 3. 15. 16:39
나: 안녕하세요? 봄이 데리러 왔어요. 씨앗반 주임 선생님: 봄이 할아버지세요? 안녕하세요? 나: 아, 저 봄이 아빠입니다. 제가 조금 늦게 아이를 낳아서요. 씨앗반 주임 선생님: 저런... 죄송해요. 아버님이시구나~ 나: 괜찮습니다. 흐흐... 새학기를 맞아서 딸 아이가 어린이집을 옮겼다. 이전보다 훨씬 더 가까운 곳이라서 좋다. 거의 매일 아침 저녁으로, 데려다 주고 데려오는 나로서는 부담이 훨씬 덜하다. 이젠 느긋하게 걸어서 5분이면 다닐 수 있으니 얼마나 좋나. 그런데 첫 번째 날 오후에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씨앗반 주임 선생님이 나를 못 알아 본다. 할아버지인 줄 아셨단다. 하긴... 검은 야구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까지 착용했는데, 흰 머리까지 희끗희끗 보이니까 오해할 수 있겠다.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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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아빠가 쓰는 육아일기(D+387)임상사회사업가 이재원입니다/Personal Stories 2023. 3. 15. 16:38
늙은 아빠가 쓰는 육아일기 (D+387) 새학기가 되면서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을 다른 곳으로 바꾸었다. 이전 어린이집은 거리가 조금 멀었다. 유모차를 밀면서 갈라치면 약 15분은 걸어야 했다. 걸으면서 운동도 하고 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급하게 어린이집에 가야할 땐 불편했다. 다행히, 공립이면서 정말로 가까운 곳(200m)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다. 예전에 대기를 걸어놓았는데, 마침 자리가 비었다면서 아이를 보내라고 제안해 왔다. 알고 보니 이곳은 만 5세까지 쭉 보낼 수도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첫날은 아이가 힘들어 할 수 있으니 1시간 정도 머물면서 적응하도록 도와 달란다. 그래서 등원한 9시부터 30분 동안 등 뒤에서 지켜봤는데, 아이 모습이 안정적이었다. 굳이 1시간을 채울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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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쓴 설명 단락 #01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3. 3. 15. 11:08
제목: 나에게 딱 맞는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작성자: 조미리(서울시 중구교육복지센터 센터장, 2023) 첨삭 지도: 이재원(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3) ① 나는 요즘 살기 위한 마음으로 SNPE 바른 자세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② SNPE는 자기 스스로(self) 하는 인간 본연의 자세(natural posture)를 회복하는 운동(exercise)이다. ③ 나쁜 자세로 목부터 발까지 온몸이 틀어져 고통스럽고, 운동이 버겁던 나에게 딱 맞는 운동을 찾은 셈이다. ④ 나는 운동 신경이 좋지 않고, 체력도 낮아 강도 높은 운동은 버겁지만, SNPE는 동작이 크게 어렵지 않아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 ⑤ 내 몸의 정렬을 맞추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 속도에 맞춰 천천히 운동할 수 있다. 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