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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대가 뭐냐면요~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고급 테크닉 2020. 1. 3. 07:27
차안대(遮眼帶)란, 경마용 말의 머리에 채우는 도구이다. 경주마가 앞만 보고 달리도록 좌우와 후면의 시야는 가려준다. 말은 시야는 넓으면서 겁은 많은 동물이라서 차안대를 차면 좌우에 경쟁하는 말이 보이지 않아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뭐가 좀 달라지면, 상담받길 잘했다고 생각하실까요?" 이것은 해결중심치료에서 상담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보람질문'이다. 이 질문의 구조를 분석하면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뭐가 달라지면" 변화를 가정하는 내용이다. 특별한 방향(긍정적 방향 vs 부정적 방향)을 전제하지는 않았다. 즉, 기본적으로 중립적인 부분이다. (2) ”상담받길 잘했다고 생각하실까요?" 상담의 결과로 보람을 느끼는 상황을 가정하는 내용이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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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느껴도 돼 (2)지식 공유하기(기타)/The RULER model 2020. 1. 3. 07:09
Permission to Feel 제 1부 제 1장. 감정을 느껴도 돼 - (2) 원문: Marc Brackett(예일대학교 정서지능연구센터 소장) 번역: 이재원(2020) 이 모든 사연을 고려한다면, 내가 지난 25년 동안 정서에 대해서 연구하고 글을 쓰며, 정서에 대해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 세계를 뛰어다녔던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정서에 대해서 연구하고 글을 쓰고 가르치는 일은 내 열정이 되었고, 내 필생의 과업이 되었다. 나는 예일대학교 아동연구소 소속의 교수이자, 예일대학교 정서지능연구소의 기초를 놓은 창립 센터장이다. 연구소에서, 나는 정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정서 기술을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 - 초등학생부터 기업 CEO에 이르기까지 - 에게 가르쳐서 세상 일을 헤쳐나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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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Self-care A부터 Z까지: 자기인식(Awareness)지식 공유하기(기타)/사회복지사를 위한 Self-care(한사협) 2020. 1. 1. 08:27
자기 인식(Awareness) 원문: Eileen Krueger 번역: 이재원(2019) 변화는 자기 인식 없이 오지 않는다. 어떤 경우든 성장을 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익히려면,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자기 인식은 자기-돌봄(Self-care)에서 기본적이고 지속적인 부분이다. 자기-돌봄(Self-care)과 변화 과정 내가 스팔딩(Spalding) 대학교 사회복지 전문대학원에 다닐 때 자기-돌봄(Self-care) 개념이 교과 과정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Clemans가 쓴 대리 외상(vicarious traumatization)에 관한 짧은 논문을 읽어야만 했다. Clemans는 자기 인식, 균형감, 관심을 통해서 자기-돌봄(Self-care)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썼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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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는 그 일을 사랑했지요.”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사진+동영상 2019. 12. 30. 03:19
나는 1977년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석사학위를 딴다고 해서 사람들의 변화를 돕는 방법을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매우 놀랐다. 당시 내 머리 속은 온갖 이론으로 가득 차 있었고, 내담자들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식은 전혀 없었다. 나는 만약에 내가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배울 수 없다면, 심리치료사가 되지 말고 뭔가 다른 일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운 좋게도, 나는 밀턴 에릭슨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의 새로운 방식이 참 좋았다. 아울러 나는 곧바로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다는 어떤 집단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들은 밀턴 에릭스의 작업에 기초해서 어떤 실천 모델을 만들어 냈다고 했다. 나는 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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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분면 모델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고급 테크닉 2019. 12. 29. 06:20
"강점관점 사회복지사를 위한 4사분면 역할 모델" 원문: Coert Visser(2016년 7월 5일) 편역: 이재원(2016년, 2019년) "유연한" 강점관점으로 클라이언트를 도우려는 사회복지사는 어떤 역할을 취하게 될까? 스웨덴의 코치이자 응용된 해결중심 코칭 모델인 Progress-Focused Approach를 개발한 Dr. Coert Visser가 그럴 듯한 모델을 제시했다. 이름하여, "4사분면 역할 모델." 4사분면? 그렇다. 수학에서 나오는 4사분면을 생각하면 된다. 가로 X축과 세로 Y축이 교차하면 만들어지는 평면 상의 네 부분을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계속 말로 하면 어려우니, 그림을 제시하겠다. 아래 그림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표현한 것이다. X축은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와 만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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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형사 콜롬보?지식 공유하기(해결중심모델)/해결중심 고급 테크닉 2019. 12. 28. 15:09
John Sharry가 참여해서 저술한, "해결중심 탐정되기" 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을 보면 해결중심상담 과정을 마치 명탐정 셜록 홈즈가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멋진 추리 논리를 구축하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비유한다. 특히, John Sharry는 해결중심 상담자가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을 몇 가지 소개하고 있다: [제 1단계] 문제 확인하기 내 고객은 내가 그들의 관심사를 이해했다고 느끼고 있는가? 내 고객은 우리가 함께 일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가? [제 2단계] 목표 설정하기 나는 내 고객이 세운 목표를, 그의 언어와 그의 방식으로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가? [제 3단계] 좋아진 점 확인하기 나는 내 고객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그들이 이미 만들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