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슬플수록 더욱 꼭 끌어안는 부부니까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7. 7. 10:57
글쓴이: 송주연 (교육복지사, 2024)첨삭 지도: 이재원(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4)슬플수록 더욱 꼭 끌어안는 부부니까 임신만 하면 모든 일이 탄탄대로를 걷듯 풀릴 줄 알았는데, 내가 크게 착각했다. 몸이 변하고 임신 증상이 나타난다. 잠이 쏟아진다. 눈 한 번 깜빡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시간을 도둑맞은 기분이라 억울하다. 이것뿐인가. 나는 알약 넘기기가 힘들어 물약 비타민을 먹는데, 챙겨 먹어야 하는 알약 영양제가 많아진다. 매번 눈물을 찔끔 흘리며 알약을 삼킨다. 이번엔 아기가 잠자던 입덧 고래를 깨웠다. 울렁거리는 속을 부여잡고 일터로 나간다. 밥도 예전만큼 먹지 못하고, 어떤 음식은 먹기도 싫다. 여태껏 음식을 단 한 번도 가리지 않았는데, 퍽 당황스럽다. “낯설다, 너.” 스스로 말하..
-
나는 불친절한 사회복지사였다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7. 2. 07:39
A. 7줄 글쓰기 [인물]1. 나는 어르신께 불친절한 사회복지사였다. [사건]2. 복지관 버스를 운전할 때는 먼저 내리려고 서두르는 어르신께 큰 소리쳤다.3. 노인일자리 사업을 담당할 때는 어르신 참여자를 타박했다.4.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려는 마음만 앞섰다.5. 노인일자리 사업은 위탁 종료되고, 목욕사업도 종료되었다. [깨달음]6. 그동안 내 행동을 돌아보며 반성했다.7. 요즘은 무슨 일이 생겨도 감정이 흔들리지 않고,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대한다.B. 확장판 글쓰기 나는 불친절한 사회복지사였다 글쓴이: 이기국(서경노인복지관 관장, 2024)첨삭지도: 이재원(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4) 나는 어르신께 불친절한 사회복지사였다. 사회복지사로 처음 일할 때 버스를 운전할 직원이 없어서 내가 직접 버스를 ..
-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김채윤 사회복지사 편)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7. 1. 06:44
(발문)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강점관점실천연구소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성숙을 담는 글쓰기(제 2기)'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 마음 속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과 만난 날, 마법에 홀린 듯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 날, 사회복지사로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 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글을 온 세상 동료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인물]1. 입사 2년 차, 노인일자리사업을 맡게 되었다. [시련]2. 불법 광고물과 전단지, 현수막을 없애는 사업이었다.3. 처음에는 지리를 잘 몰라서 고생했지만, 어르신들께서 많이 도와 주셨다. 4. 그런데 살이 너무 빠지셔서 A 어르..
-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김솔 사회복지사 편)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28. 07:07
(발문)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강점관점실천연구소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성숙을 담는 글쓰기(제 2기)'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 마음 속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과 만난 날, 마법에 홀린 듯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 날, 사회복지사로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 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글을 온 세상 동료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인물]1. 한영태(가명) 아저씨는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가장 성실했다. [사연]2. 겨울이면 작업장에 연탄난로를 설치해서 자주 연탄을 갈아주셨다. 3. 한영태 아저씨가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셨다. 4. 동네가 재개발되어 한영태 아저씨는..
-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표지수 사회복지사 편)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27. 07:19
(발문)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강점관점실천연구소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성숙을 담는 글쓰기(제 2기)'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 마음 속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과 만난 날, 마법에 홀린 듯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 날, 사회복지사로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 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글을 온 세상 동료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표지수 사회복지사 편)부제: 우리는 미친X이 맞았다 글쓴이: 표지수 (인천종합사회복지관 복지공동체과 팀장, 2024)첨삭 지도: 이재원 (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4) 퇴근 후 친구와 함께, 단골 맥주집을 찾았다...
-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김영애 사회복지사 편)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26. 06:37
(발문)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강점관점실천연구소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성숙을 담는 글쓰기(제 2기)'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 마음 속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과 만난 날, 마법에 홀린 듯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 날, 사회복지사로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 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글을 온 세상 동료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인물]1. 김OO 어르신은 경상도에서 혼자 사시다가 치매가 와서 우리 요양원에 오셨다. [시련]2. 처음에 어르신이나 우리나 서로 적응하기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냈다.3. 어르신은 매일 같이 집에 가시겠다며 출입문을 찾아 배회를 하셨다.4...
-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김동권 사회복지사 편)카테고리 없음 2024. 6. 25. 07:12
(발문)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강점관점실천연구소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성숙을 담는 글쓰기(제 2기)'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 마음 속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과 만난 날, 마법에 홀린 듯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 날, 사회복지사로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 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글을 온 세상 동료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인물] 1. 복지관에 입사 후 경로당과 지역 여고생들이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2. 우리 복지관은 임파워먼트 모델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3. 하지만 입사 첫 해에 나는 어르신들은 수혜 대상이라고만 생각했다. [시련]4. 큰 기대..
-
내 옆에서 딸이 쫑알거릴 뿐인데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24. 06:59
A. 7줄 글쓰기 (글 뼈대를 세우다) [인물] 1.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출근한다. 그런데 목이 간질간질하다. [시련]2. 감기인가?! 출근길 편의점에 들려 감기약을 사 먹었다.3. 역시 약을 일찌감치 사 먹길 잘했다. 몸이 괜찮다.4. 계속 약을 먹는다. 코는 막히고 목은 마르고 간질간질하다. 다행히 몸살은 아니다.5. 하지만, 눈은 퀭하고 몸에 힘이 없다.6. 언젠가부터 감기에 걸리면 도통 낫질 않는다. 열흘이 지났는데도 골골거린다. [성장]7. 나를 잘 돌봐야 하는 시간이다.B. 확장판 글쓰기 (뼈대를 따르되, 매이지 않으면서 글을 쓰다) 내 옆에서 딸이 쫑알거릴 뿐인데 글쓴이: 민경재(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둔배미복지센터 센터장, 2024)첨삭 지도: 이재원(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