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남두현 사회복지사 편)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20. 06:33
(발문)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강점관점실천연구소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성숙을 담는 글쓰기(제 2기)'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 마음 속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과 만난 날, 마법에 홀린 듯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 날, 사회복지사로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 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글을 온 세상 동료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인물]1. 최중증 발달장애인 낮활동지원사업에서도 포기한 이민준(가명)씨가 우리 센터에 왔다. [시련]2. 그후로 일대일 반이 생기고 화분이나 컵은 다 깨지고, 구급차가 자주 출동했다. 3. 민준씨는 항상 ‘닭다리와 닭날개 튀김’을 점심 도시락으..
-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김연희 사회복지사 편)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18. 21:38
(발문)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강점관점실천연구소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성숙을 담는 글쓰기(제 2기)'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 마음 속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과 만난 날, 마법에 홀린 듯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 날, 사회복지사로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 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글을 온 세상 동료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1. 나는 이전 근무했던 지역자활센터에서 게이트웨이 담당자였다. 2. 게이트웨이를 통해 만난 A씨, 자활 참여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3. 어떤 말로도 A씨를 설득할 수 없었다. 4. 중단해도 괜찮으니, 한 달에 한 번씩 기관으로 와주시라고 부탁..
-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신선미 사회복지사 편)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18. 06:55
(발문)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강점관점실천연구소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성숙을 담는 글쓰기(제 2기)'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 마음 속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과 만난 날, 마법에 홀린 듯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 날, 사회복지사로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 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글을 온 세상 동료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신선미 사회복지사 편)부제: 가끔 명철이 생각이 난다 1. 2005년, 나는 빈곤 지역에 있는 복지관에서 일을 시작했다. 2. 첫 업무로 방과후교실을 맡아 초등학생들과 함께 지냈다. 3. 특히, 늘 수줍어하던 명철..
-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최영미 사회복지사 편)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17. 07:07
(발문) 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만,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강점관점실천연구소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성숙을 담는 글쓰기(제 2기)'에 참여한 사회복지사들 마음 속에도 그런 사람이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과 만난 날, 마법에 홀린 듯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 날, 사회복지사로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 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귀한 글을 온 세상 동료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사회복지사, 사람을 만나다 (최영미 사회복지사 편)부제: 매일매일이 인천 맛집 1. 우리 시설은 조리사가 배치되지 않는 소규모 생활시설이다.2. 은혜주택은 공동 취사로 인해 생활인이 돌아가며 식사당번을 맡는다. 3. 이를 설명하면 대부분 “저는..
-
늙은 아빠가 쓰는 육아 일기 (D+856)임상사회사업가 이재원입니다/Personal Stories 2024. 6. 14. 11:24
늙은 아빠가 쓰는 육아 일기 (D+856) 사회복지사 아내: "내가 직장에 다니니까, 다른 엄마들처럼 4시에 어린이집에 가질 못하잖아. 나도 복지관에서 쉼터 센터장으로서 어머님들 만나 보면, 엄마가 콧빼기도 안 보이는 장애인보다는, 엄마가 자주 찾아 오셔서 선생님들과 얼굴도 보고 눈도 마주치며 대화도 나누는 장애인에게 마음이 아무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더 가거든."나: "그렇구나,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지." 라고 답했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답했다. 나: "응? 나 보고 4시에 어린이집에 가서 봄이 데려 오라고?"으이그, 이 나쁜 남편 놈아! 지금 그런 뜻이 아니잖아. 아내는 늘 네 사정 살펴서 배려하는데, 설마 너한테 그런 뜻으로 말했겠니? 워킹맘으로서 아쉽고 미안해서 그래. 아이가 어린..
-
꼬옥, 아빠 같은 부모가 될게요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14. 07:58
꼬옥, 아빠 같은 부모가 될게요 글쓴이: 이성은 (인천종합사회복지관, 2024)첨삭지도: 이재원 (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4)아빠 다리에는 사자가 울부짖는다(문신). 아마도 아빠는 어렸을 적 화려하게(?) 산 듯하다. 아빠는 독재자였다. “짐 싸.”하면 그 날은 놀러가야 했고, “이사업체 좀 알아봐.”하면 당장 새집으로 이사가야 했다. 아빠 회사가 부도 위기에 쳐했을 때에도 상황이 모두 해결된 후 술에 취해 무용담을 늘어놓듯 말하기 전까진, 아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무도 몰랐다. 나는 아빠를 보며 항상 다짐했다. ‘아빠 같은 남자 안 만나야지.’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러 수원으로 가는데 갑자기 차에서 경고등이 울렸다. 멈출 곳을 찾으며 달리던 중 범퍼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잠시 뒤에는 탄 냄새가 진동..
-
할아버지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칭찬 받으면 좋다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14. 06:01
[인물]1. 나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부모님을 떠나 하숙생활을 했다. [시련]2. 부모님에게 많이 칭찬받지 못하고 성장했다.3. 칭찬받고 인정받기 위해서 애쓰며 학창시절을 보냈다.4. 직장생활도 사회생활도 칭찬받으려고 치열하게 했다. [성장]5. 이제 할아버지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칭찬이 좋다.6. 글쓰기 선생님께서 ‘참 잘 쓰셨습니다’ 라고 칭찬해주시면 참 좋다.7. 글을 잘 써서 칭찬받으려고 좋은 글감을 찾는다. 할아버지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칭찬 받으면 좋다 글쓴이: 백운현 (사회복지법인 푸른초장 대표이사, 2024)첨삭 지도: 이재원 (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4)내 어린 시절은 참 고단했다. 세 살 때 큰 사고로 다리를 다쳤다. 부모님은 막내아들을 고치기 위해 병원과 한의원으로 수 년 동안 발이..
-
나는 '반듯한 여자'입니다지식 공유하기(기타)/글쓰기 공부방 2024. 6. 13. 06:24
나는 ‘반듯한 여자’입니다 글쓴이: 김정현 (안동성좌원 요양복지과 팀장, 2024) 첨삭 지도: 이재원 (강점관점실천연구소, 2024)출근날보다 일찍 일어나 씻고 신경 써서 단장한다. 검은 상의를 찾아 입고 길을 나선다. 오늘 안동컨벤션센터에서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나는 영상기기 부스와 의료 부스에서 수어통역 봉사자 임무를 받았다. 한동안 수어를 쓰지 않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 가슴이 두근거렸다. 한적한 도로를 달리며 농아인협회와 맺은 인연을 되짚어 본다. 안동에 이사 온 후 협회에서 일하는 지인이 부탁해서 회원들에게 취미반 강좌로 “POP 예쁜 손글씨”를 가르쳤다. 나는 수어를 전혀 몰랐지만 손글씨는 그대로 보고 따라 쓰면 되니 농인들에게도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